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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2

이젠 밤에는 술도 커피도 모두 굿바이




삼각 티백 캐모마일 100 티백

한달 치로 충분 할 듯





일단 미세 플라스틱 논란이 조금 심하므로 쇠로 된 작은 거름망 정도를 사용하셔서 꽃잎을 주전자 채로 우려 드시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티백 채로 우리실 때에는 일반 끓는 물 기준으로 최소 4분에서 7분 사이 정도에서 우려 드시기를 추천 하며

티백 하나당 머그잔 2/3 정도의 끓는 물이면 충분합니다.

한국산 노란 감국에 비하여 그 향의 깊이는 다소 연한 편이지만 대단히 깨끗하고 청량한 느낌과 향 자체의 세련됨이 다릅니다.

노랑 감국은 들에 피어난 자연산 꽃의 향기 그대로라면

캐모마일은 자연적인 꽃향기랑은 조금 다르게 느껴지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연적인 꽃 향기가 맞고

다만 매우 고급의 향에 속합니다.

이를 테면 엄선된 귀중품은 어딘가 인공미가 느껴지기 마련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람이 추구하고자 하는 귀한 것 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철저하게 배제된 향

그런데 그것이 사람이 인위적으로 꾸며낸 향이 아니라

정말로 자연상태에 실제로 존재하는 경우


와인을 양조하는 기법에 따라서

와인에서는 사과향이 나기도 합니다.

그것도 매우 고농도로 농축된 순수한 사과의 향

그것이 다른 과일의 향과 블랜딩되는 여러 기법들도 있을 정도죠

향수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문화권에서 추구하는 향의 고급스러움과

향수라는 물건을 제조하여본 적이 없는 문화권에서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향은 조금 다른 겁니다.

향수를 제조하는 국가에서 말하는 사과향과

그것을 제조하지 않는 국가에서 말하는 사과향은 다른 겁니다.




저는 노란 감국의 깊고 그윽한 향도

위 캐모마일 차의 산뜻하고 세련된 향도

둘 다 좋아합니다.





원산지는 크로아티아 이구요

아마 브랜드와 무관하게 거의 대부분의 허브티 종류가 그쪽이 원산지 일겁니다.

다만 캐모마일이 허브인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ㅎ

국화를 허브로 보아야 하는가 ?

^ ^;;;;

저도 참 많이 난감합니다 ^ ^;;;


허브티는 레몬그라스나

로즈마리차를 추천합니다 ㅎㅎ




될 수 있으면 서양 차 종류는 조심 조심히 접근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너무 쓰거나 너무 떫거나 경우에 따라서 루이보스차 같은 경우에는

초심자는 도대체 이걸 먹어야 하는 것이 맞는가 갖은 불평 불만을 쏟아낼지도 모릅니다.

허브티로 일단 가볍게 입문 하여 주시고

그 문화권을 이해하여 주세요






이러한 것들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위선도 아니고

가식은 더더욱 아닙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문화를 오로지 고위층들만 향유하던 그 이미지가 너무 짙다 보니

요즈음에서 조차도 그런 것들은 위선이거나 가식이거나 최소한 민초나 백성들을 위한 것들은 아닐 것이다!



라는 종류의 선입견이 너무 강합니다.





제발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