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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2

요즈음 개인이 자기 용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의 목록에서 거의 실종 되어 버린것들의 목록들 아이들은 이제는 보는 것 조차 힘든 것들의 목록



1. 아직은 명맥을 유지하고있는 낙원상가 악기 상가

2. 테니스 용품

3. 화구들

4. 타자기

5. 만년필

6. 물리적인 광학 렌즈를 활용하는 카메라

7. 아날로그 오디오

8. 원예시장및 용품들

그 외 각종 동호회 모임을 기반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던 과거의 명품들

(어디 무슨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데만 명품 아니고)



오로지 개인 자격으로 사치품 목적으로 구매하는 명품들 이외에

남은 것은 등산 용품이나 레져 용품 시장

캠핑 용품 시장 정도

낚시 캠핑 용품 시장 정도가 등산과 더불어서 아직 명맥을 고스란히 유지는 하고 있는데

다른 시장들이 죽어버린 여파로 말미암아 시대가 하도 어수선하여 그 영향이 등산 쪽에 좀 심한 편이다.

낚시 등산 모두 여행을 전제로 하는데 ...

요즘 ....

동호회의 실종과 함께 사라져 버린 시민들의 정치 활동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을 더는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워진 시대

지방 쪽에는 그래도 주거 환경이 아파트가 아닌 경우에 한하여

가정 내에 악기를 배우는 아이들이 제법 있다.

주로 피아노

그것을 배워서 무엇을 하라기 보다는 그냥 단순 교양 목적으로

무엇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기는 하는데 배워두면 좋은 것들




리코더나 플룻 바이올린정도 되면 배우는 아이들이 있는 집이 거의 없다.




그림을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미술 학원은 물론 운영되고 있다.

애석한것은 교양으로 그림을 배우기 보다는 입시 그 자체가 목적이다.




사회에 나오고 난 뒤에라도

누군가는 추억삼아 개인적으로 취미를 가져 볼만한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입시가 목적이 아닌것은 아무도 배우지 않고 배울 장소도 없다.


과거라면

그냥 사회 자본이 부족하고 배울 여력이 충분치 않고 시간이 부족하였을 수 있다손 치더라도

2022년 곧 2023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


문학을 배우는데 필요한 타자기나 만년필 원고지등을 구매하는것도 어려워진 세상이고

책을 읽기까지 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공부가 단지 싫어서라고 생각하기에

무언가 대단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되는 특이한 반응들도 희한하지만

사회가 그런것들을 개인에게 허락하려 하지 않는다.





앞으로 아이들이 평생 반 의무적으로 갈아치우듯이 사고 버려야 하는 스마트폰 가격이면 앞에 거론된 것 중 하나의 분야에서 능히 일가를 이루는 것이 가능한 실물의 구매가 충분히 가능한 자본이 되고도 남는다.



요점은

아이들이

자기 용돈을 가지고 모아서 만든 자본으로

자기 취미나 취향에 맞는 분야의 실물 제품을 직접 구매하기가 매우어려워졌다는 뜻이다.





원인은 단순한 경쟁심리의 반영으로 추측되는데

결과가 거의 세기말급이라는 독특한 발전양상을 보여준다.

아 물론 어느 집 고양이가 유난히 예쁘면 다른집 고양이 집사님들 심기가 조금 불편하실 수는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매우 독특한 ...




이를 테면 그런것이다.

어느 집에서 오늘은 캠핑 다녀왔어

오늘은 테니스좀 쳤어

오늘은 어디 가서 화분을 좀 사 왔어

어머 우리집은 조경 새로 했는데

야 나는 이태리가서 향수 좀 사 왔어 볼래?

자자 우리 @@@@ 가자 내 한잔 쏜다


(악기류는 자랑하던 사람 사실 별로 없었고 보통은 자랑하던게 낚시대가 아니면 ... 등산용품이나 캠핑용품 자동차 캠핑카 정도)

그렇게 불이붙던 무엇인가들이

단지 그냥 불붙는 것으로만 끝나다가
(불붙은 그 열정들이 하필이면 진짜 배움으로이어지는 것 만은 어떻게 하필이면 딱 그것만 피해서는...)

엄한 방향으로 발전 양상이 해괴하게 변한게 아닌가

필자는 추측 한다.

+@ 사회가 개인들에게 지식에 대한 접근을 원하지 않기 까지 하였다.

개인이 개인자격으로 무엇인가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는것이 가능한 거의 모든 분야를 사회가 사라지게 만들었다.




필자는 하필이면 도검류 취향

2000만원짜리 사철 주괴로 단조한 진품 접철식 일본도 등을 구경하러 다니던 좀 특이한 사람인지라 ...

자연에서 채굴되는 철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철 광석은 거의 대부분 산화철의 형태로 채굴되어 제련 과정에서 불순물의 제거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강에서 마치 사금처럼 채굴되는 사철은

그 기계적 강도로서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별도의 코크스 처리 없이

바로 도검을 만들기에 우수한 물리적 특징을 가진다.

물론 그냥 그대로 만드는 것은 아니고 먼저 사철을 제련하여 주괴의 형태로 제련한 다음 각기 명가마다 고유의 제작 기법등을 더하여 우리가 익히 아는 접철식 일본도가 탄생한다.

자연 상태에서 철의 산화가 거의 되어있지 않고

그렇다고 순철은 아니며

마치 자철광처럼 자체적으로 흑색을 띈다.

즉 탄소가 자연적으로 함유된 철광물이다.

그것을 주괴로 제련한 상태 에서조차도 마치 운철과 같은 흑색을 띄는점이 특징으로 매우 우수한 철광 자원이다.

사철 주괴는 별도로 사철 강괴 라고 부르며

그것은 자연상태에서 채굴 하는 것이 가능한 모든 철광 자원들 가운데에서 거의 운철 다음으로 우수한 도검 제작 재료다.

기계적 특징이 우수하고 잘 마모되지 않는 동시에

열처리등으로 결정구조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테인레스강에 비하여 대단히 우수한 인장강도를 보유함으로서 거듭되는 충격을 견뎌야 하는 도검을 제작 하기에 매우 적합한 재료다.

운철은

그것이 지구상에서는 얻어내는것이 불가능한 초 고온과 초 고압을 견디는 과정에서만 생성 가능한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철광 자원이다.

물론 필자도 잘 모르는 비전의 제조법등은 존재할 것이다.
(이를테면 영업비밀)






만년필도 모친의 영향으로 잠시 사용하여 본 적이 있다.

어머니께서는 꽃꽂이가 취미셨고
필자에게는 피아노와 붓글씨를 교양으로 가르쳐 주셨으며

만년필은 사실 필자가 어린마음에 어머니께 사달라고 조르자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것을 사다 주셨었다.

펜화에 사용되는 펜촉과

만년필에 사용되는 펜촉은

사용자의 필압에 반응하여 목적하는 원고 또는 서류위에 남기는 궤적의 변화가 다소 다르다.

쉽게 말해서 일정한 굵기의 글씨를 남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 변화가 붓글씨나 붓펜만큼 크지는 않고

사용법에 능숙해지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필기도구들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씨를

공식 결제 서류위 최종 서명
또는 매우 귀한 원고의 최종 마감에 가장 적합한

즉 공식 서류 작업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의 아름다운 필체를 보유할 수 있게 하여준다.

잉크를 찍어서 쓰는 펜이 사실 원고작업에는 가장 좋다.
(만년필 보다는 펜이 더 적합하다.)

필기용 펜과
펜화용 펜은 촉 끝에서 발휘되는 필압과 선의 세밀함이 다소 다르다.

만년필은 들고다닐 수 없는 필기도구 이므로 절대 유의하여 주실것

오로지 지정된 서재나 가정내의 지정된 장소에만 두시고 꼭 필요한 용도에만 사용하여 주시길 바란다.





요즘은 악기를 구매하는 아이들이라 하면 음대생이 아닌 경우 잘난척 하는 아이들로 낙인 찍힌다.

역시 마찬가지로 화구들 역시

그것을 취미로 구매한다고 하면

전문가도 아닌게 어딜 나서느냐는 식의 대단히 불합리한 평가와 지탄을 받고 더는 구매를 하지 않는다.



조각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그런게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거나 주문을 하거나 공원 가서 보면 되지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가는 사람들은 아직 그래도 수요가 제법 되기는 하는데

그 와중에 좀 이상한 출사를 나가는 사람들이 소수 있고 ...

어디 경치 좋은 여행지나 잘 알려지지 않은 경치 또는 피사체를 찾아서 개인 여행을 다니는 사진사들은

역시 이상하게도 개인은 거의 없다.


모든것들은 전문가에게만 맞겨야 돼?




원예로 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로 사라지는 원인은 해괴하게도 주거환경문화의 변화가 주된 원인이다.

아가들에게 충분한 일조량과 환기 습도 조건등을 맞추어 주기에 적합한 주거환경을

이제는 아무나 가지기 힘들어졌다.









원예를 취미로 하는 가정이나 아이들 정도 되면 간혹 TV 에는 나오기는 한다.

일반인은 엄두도 내기 힘들 으리으리한 조경정도는 포장해놓고





그냥 개인이 취미로 구매해도 되는 그 모든 것들이 어느순간 황당한 이유들로 모조리 다 사라져 버리고



그 대신 그 자리에

각종 불필요한 방송용 장비들 내지는 스마트폰 용품들 만이 가득하게 되었다.





왜 지금의 세상은

개인의 꿈이 될만한 모든 것들을 사라지게 해 놓고

모든것은 전문가에게 맞겨달라는 말만을 되풀이 하고 있을까?

전문가?

혹시 자기들이 일하는 기업?






전문가는 물론 당연히 전문가로서 존재 하여야만 한다.

그런데

의료 서비스조차 아닌 항목에 대하여

지나친 전문가 의존도를 요구하고 있다.




왜일까?




정말 세기말쯤 되는 것이라서인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그 전문가들을 의심하기라도 하여야 하는가?



물론 결과물들은 눈뜨고 보기 힘들만큼 괴악한 경우가 너무 많다.






뭐 그래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일단 술이나 마시자

모든 소중한 경험이 될만한 모든 것들은 TV 가 대신 알아서 나 대신 경험 해 주지 않겠나?


그것이 남태평양 여행이든
북극이나 남극 여행이든
적도 지방에서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속살을 가진 새치를 낚시로 낚아올려 회를 먹든
야자 게를 불에 구워서 만찬을 즐기든
루브르 박물관 영국 왕실 박물관 대신 다 가주고
뭐든 대신 다 경험 시켜 주지 않겠나
간접 경험으로만

직접은 안되게

어떤 분야는

전문가 보다는

전문가 빼고 내가 직접 하는것이 더 나은 분야란게 있는 것인데

리코더를 불던

그림을 그리던

조각을 하던

피아노를 연주 하던

남태평양이던 남극의 비경이던 어딜 여행을 가던 말던

내가 가야 의미가 있는 일에

대신 해준다며 앞에서 ...






TV 라는 것은 말해 봐야 경쟁심에 불이나 지피는것 따위를 보여주기 위해서 운영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물건이다.

차라리 모든 역량을 국민 교육과 계몽에 쏟아 붇기라도 하면 말이나 안 할 지도 모르겠다만

지닌바 역량의 99% 를 쓸데없는 오락과 굳이 말해 보아야 다른 사람 경쟁심 부추기는 이야기에 할애하고

정작 그 운영 수익은 광고주들의 광고 수입으로 운영을 하는데


언론사를 과연 믿을 수 있을것인가에서





요즈음의 TV 언론에서 말하는 내용들은 도리어 국민들에게 되묻는 실정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걸까요?

제발 들고 일어나서 정치적 발언을 할 때 하더라도

제도를 이렇게 저렇게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만 하라

누굴 잡아서 처벌 해 주세요

어디서 어느분이 어떻게 책임지라고

...





세월호 때에야

그게 진짜 범죄가 맞으니까 나서준 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