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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비평

사랑 이미지 3 - 영주에게. 이지엽 시인님

 

견딜 수 조차 없고

오르려하기에는 지나치게 아득한 그 마음이

도도히 흐르는 거대한 강물 사이 사이로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들의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변모히기를 갈망하며

 

이상과 현실의 사잇길에

정과 마음을 지니고 품고 살아가려 한다

고통스러움 속에 있다고

어찌 희망을 포기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