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군사합의가 폐기된다 함은
한미 군사훈련이 지금까지처럼 일부 훈련 중지상태가 아닌 보다 심도있는 훈련의 재개를 뜻한다.
이는 한반도의 군사작전 범위가 그 전체 폭이 넓어지는 의미이므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응당 따라야만 하는 조치다.
위 9.19 군사합의 폐기 검토는 당장에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졌으므로
우리 군의 전반적인 대응 태세를 한수위 더 끌어 올리기 위한 군사작전 범위의 전면 재검토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만 세부적으로 조금만 더 보충하자면
물론 현재 당면과제는 북한의 무인기다.
대응이 가능한 당면 과제는 수도권 포함 그 이북 지역의 모든 민간 드론활동을 규제해야 하고
추가적으로 기존의 레이더망 체계를 보다 더 고도화 해야 한다.
드론에는 드론이다?
아군 드론 전체에 레이더망 포착시의 고유 식별 부호가 부착되어있다 할지라도
정작 적군의 무인기 한 대를 레이더가 놓칠경우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상세한것은 군사 기밀이므로 말할 수가 없지만
사실 무인기라고 하는 것은 기존의 방공망 군사작전만으로 레이더 포착 즉시 격추시키는것이 가능하다.
요점은 레이더에 포착이 되느냐다.
당연히 아군 드론이 적군 활동이 예상되는 지역에 1도 없어야 조기 포착이 더 용이하다.
필자가 바로 그 부대 출신이기에 하는 말이지만
필자 눈에 그게 보이면 나는 단번에 그것을 격추시킬수 있다.
(필자는 2년 2개월의 군생활 동안 총 두 번의 실전 경험이 있는 군인이다.)
물론 위 내용은 단순히 상대가 이렇게 해 왔으므로 우리는 이렇게 하겠다는 식의 단순 수동적 대응에 지나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 9.19 군사합의 폐기에 대한 전면 재검토 및 우리 군의 한미 연합 훈련의 작전범위의 전면 재검토는 당연히 필요하며 매우 적합한 대응이다.
다만 관련 분야 실전경험이 있는 군인 출신 입장으로서
레이더망이 강화되어 적의 무인기를 조기 포착하는 것이 가능한가?
그리고 기존의 방공무기 체계의 각각의 개별무기에 부착된 레이더가 적 무인기를 육안식별과 동시에 레이더에 포착할 수 있는가?
그 두가지에 대한 전면 재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보며
(전체 방공무기 레이더 포착능력에대한 전수 조사및 개량화 필요성 진단 필수)
당연히 그것을 실제로 하려면 한미 연합군사작전 범위가 지금과는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라도
당연히 9.19 군사협의 폐기에 대한 전면 재검토는 거의 당연하다할만큼 매우 적합하고 훌륭한 대응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