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란 사실 그다지 큰 특별한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평범 이상의 유대감과 상호 분배의 적절한 셈법과
잘 지켜지는 약속들 정도면 충분하다.
신용사회라고 흔히들 말한다.
신뢰 그 자체에 대단히 큰 무게를 두는 사회인 것이다.
그 신용은 단순히 신용카드의 제작에서만 유효한 신용이 아닌 것이며
어떠한 조직 내의 상하의 관계정립을 위하여 특별히 강조되는
어딘가 조금 비틀리고 지나치게 강조된 무언가가 감추어진 신뢰다.
왜 신용을 강조할까?
나는 상대에게 거짓말을 하고싶은데
상대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싫다는 식의 관계 정립을 하려고 할 때
보통 사기꾼들이 피해자에게 도리어 적반하장격으로 신뢰를 강조하면서
상대방은 속이고 자신은 이득을 챙긴 뒤
상대에게는 지속적으로 신뢰만을 강조하는
비 정상적으로 강조된 사기를 목적으로하는 상호 신뢰가 아닌 일방적 신뢰를 무기로 사용하고 싶어한다.
애플과 삼성사이에 소송이 한 건 발생하면 그 비용은 얼마나 될까?
패소한 측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어느정도일까?
소비자 집단 소송이 한 번 발생하면 패소한 기업측에는 어떠한 일이 발생할까?
기업이 도산하고 소비자는 권리를 보장받지만 그 기업에서 대량 해고자가 발생한다.
그것은 위의 지나치게 비틀리고 뒤틀어지기까지한 일방적 신뢰를 이용한 비틀린 관계정립을 기업이 목적하는 이유중의 하나다.
결국 그들이 말하는
혹은 주장하는 신뢰란 다른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발생시키는 혹은 발생 시킬 수밖에 없는 시행착오들이 자신들의 운영하는 기업에 부메랑으로 되돌아와서
자신들의 기업 혹은 조직에 치명타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은 것이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고 싶지 않다라고하는 다소 비틀어진 욕심이 함께 작용한 결과물이다.
사실 위의 문제는 사법제도를 바꾸면 된다.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국가에 청원과 압력을 넣어서 사법제도를 바꾸면 되는 일이다.
사람이 억울한 일이 생겨서 법원에 하소연을 함에 있어서 그 비용의 부담을 지우는것은 부당하며
패소한 측이라고 하여서 일방적으로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하는것은 그들에게도 너무 큰 기회 비용의 낭비를 강요하는 셈이니
기금을 마련하여 사회 자본을 보전할 수 있도록
소송을 걸고자 하는 쪽에게는 소송의 비용에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보장을
패소한 측에게는 과실의 크기에 따라서 지나친 패소비용의 부담이 없도록 그 비용의 보장을
제도가 악용되는것은 막아야 하므로 만약 사람이 죽는등의 중한 과실이었을 경우에만 일부 책임자들만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뭔가 제도를 바꾸고 개선을하면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다.
소비자는 몰라서
기업은 하기 싫어서
제목에도 적엇지만
기업이 꿈꾸는 세상은 정말로 괴악하기 짝이없는 세상이다.
유대감이 실종된 상태로 돈으로 관계를 움직이기 위하여 상대평가를 강요하는 사회 그나마 분배 계산의 셈법 까지도 셈법이 일방적으로 안맞게
자동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품이 3만여 개가 필요하다.
그 모든 부품들은 전부 제각기 다른 회사들이 만들어서 납품한다.
이 때 위의 괴악한 셈법이 등장을 한다.
그 쪽은 기업 숫자가 3만여개가 되어서 도저히 마진을 다 챙겨드릴 수 없겟습니다.
최저가로 입찰하도록 할테니 1% 마진정도로 만족해 주세요
연 50억의 매출이 잇어야 5천만원의 순익을 남기는 거래
(어음과 수표가 남발을 하다가 도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유난히 많았던 70년대와 80년대의 중소기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다.)
(지금은 어느정도 공급처와 수입처가 거의 정해지다시피한 상태라 - 즉 관계의 재정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발생 그 자체가 많지 않아서 그때만큼 격변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기업간 거래는 유난히 어음이 많고 그 대금의 지급 기일이 차일 피일 미루어지는 경우가 유달리 많다.)
그런데 정말로 위의 셈법은 정확한 것일까?
기업의 숫자가 3만개이던 아니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1% 마진이 10% 마진이 되기 위해서는
자동차 한 대당 부품 가격이 3,000 만원에서 3,300만원만 되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럼 기업가들은 정말로 괴악한 인간들이라는 말인가?
지금 세대에 태어나서 살고있는 기업가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런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보면 정확할테고
시초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프랑스 혁명이 워낙 지독했는데
당시 시민들이 당시의 기업가들보다 셈법에서 조금 어두웠던 결과라고 보면 딱 맞을 것이다.
(프랑스에서 발생한 혁명에 대하여 영국의 왕족과 귀족들이 매우 큰 불안감을 느끼고 대응책을 고심하던 찰나)
(마침 때마침 사업가들 손에 의하여서 산업 혁명이 발생하였는데)
(이 산업 혁명이 정작은 정치권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영국의 왕실과 귀족계층 역시 피해자다)
(이미 몇 백년이 지나 책임자 처벌은 고사하고 그동안의 협력관계의 역학관계의 지도가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변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제도의 개선 정도다 ...)
(분명히 말해두지만 나는 영국이라는 나라를 매우 경애한다.)
(거의 대부분의 서방국가들중 거의 유일하게 아직 도덕성이 살아있고 기사도와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살아 숨쉬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다만
도대체 어느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계획인지
최초의 공범이 어느 국가 어디의 누구부터 누구까지인지
솔직히 거의 가늠이 안되는데,
확실한건 정말로 앞으로의 사회변화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는 것이다.
다만 적어도 지금까지대로라면
물가는 계속 상승하기만 할 것이고
사회는 갈수록 고령화가 지속될 것이며
출산 비용은 계속 상승할 것이고
심지어 출산율은 점점 더 떨어지기만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일자리가 점점 더 줄어들어가기만을 할 것이다.
그리고 나아질 수 잇을 것이라는 희망고문은 계속될 것이며
그러나 나아지지는 않고 위 현상은 점진적으로 더더욱 시민들의 경제사정을 압박하고 옥죄는 올무가 되어가기만을 할 것이고
이미 중소기업에게 쥐어졌던 어음과 수표책이
시민들에게는 갈수록 더더욱 경쟁을 과열시키게되는 보다 많은 형태의 신용거래들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모든 실업 사태는 마치 처음부터 사회 초년생들의 잘못들인 양
취업 알선 및 취업 교육등의 새회제도 개선만으로
(정작 필요한것은 그게 아닌데-정확히 말하자면 작은 도움은 되지만 결정적인 무엇인가는 아닌 것)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질적인 모든 법적 경제적 책임을 돌려버리기만 할 것이다.
상대평가제도가 굳이 기업에 필요한 이유다
위의 함정을 피해 당사자가 모르게 하기 위하여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것이다.
사과 한 알을 반으로 가르면 반드시 싸움이 나잖아
이 세상에 도대체 완벽한 분배라는게 도대체 어디잇겟니?
그러니까 내가 99% 먹을게
나머지 1% 는 너희끼리 상대평가로 정해
시민들이 정말로 뭔가를 알고 정말로 집단을 다시 이루면 자기들 계획이 흔들리니까
이 글을 읽고서 무언가를 정말로 바꾸고싶어지는 사람들이 잇을 수 있는데
바꾸기 전에
부디 분노만으로 덤벼들지 말고
냉철한 이성으로 철저한 준비 끝에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바꾸기를 바라며
절대 혼자하지 말고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내의 뜻이 서로 일치하도록 하기 위해서 제발 토론이라는것이 무엇인지부터 공부하고
다음을 꼭 유념하기를 바란다.
절대로 기업에게 보다 많은 부가 배분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잇기는 하다.
그런데 굳이 99%를 가져야만할 이유는 없다
어떤 집단 내에서 10,000의 자본이 창출이 되엇다.
공산주의 사회라면 그것을 100의 가정에 100의 부로써 되돌려 주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공산주의 사회조차도 그렇게는 사회를 운영할 수가 없다.
공산주의란 어디까지나 칼 마르크스라는 몽상가의 그야말로 진짜 몽상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세계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구성 원리란
창출된 10,000 의 자본중
그 중 최소 5,000 에서 최대 9,000 정도의 자본을 특정한 기관이나 시설 기업등에 집중 투자하여
100의 자본으로는 만들어내는것이 불가능한것들
이를테면 자동차나 선박 컴퓨터나 항공기등을 만들어낸 뒤
그 다음번에는 100,000 의 자본을 창출하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무리 경쟁이 중하다고 정말로 갑이 99%를 가져가버리면 발생하는 일이란 무엇이냐
내수 시장이 다 죽어버린다.
(사람들 손에 실제적인 자본이 결코 충분하게는 없고 구매력이 상실되기 때문)
(가장 한 사람의 정규직 하나로 한 가정을 일구는것이 불가능하냐 가능하냐 수준에서는 도저히 ...)
(무슨 기가막히는 신성장동력이 나타나도 얼마 못간다 그정도 자본력으로는)
결국 기존의 모든 성장의 동력이 멈추고
계속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만을 발굴하자는 가상의 시나리오 속에서
99%의 사람들이 정말로 죽어야 한다.
모든 유대감이 완전히 실종된 상태로
돈으로 관계를 움직이기 위하여
만민에게 상대평가를 강요하는 사회
그나마 분배 계산의 셈법 까지도 셈법이 일방적으로 안맞게
바꾸어야 한다
이 때 매우 중요한 것은
그러니까 그것을 누가 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
어딘가 이상하게 왜곡되고 비틀린 일방적 신뢰를 강조하는 신용사회 말고
진짜 상호 신뢰가 담보되게 하려면
현재 인간이라는 종에게 필요한 것은
적합한 버킷리스트의 목록을 만들고 그것을 실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모든것이 완전히 끝장나기 이전에
무엇을 하여야 하며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제는 정말로 본인들이 단순 즉흥적으로 하고 싶었던것들만 말고
그동안 미루어두었던 모든 하여야만 했었던 일들에 눈을 돌릴 때가 아닐까?
이 지구상에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이 저절로 실행되는 일은 절대 없고
이 지구상에
본인들이 포기해버리는 권리를 챙겨주기 위하여
자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의 안전을 희생해줄 이는 아무도 없다.
지금 이 세대에게 필요한 생각의 전환이란
후손들을 위하여 해주는 모든 일들이
바로 자신들을 위한 일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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