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당부Cautionary writer(Closing remarks)
누군가를 진정으로 기다려 본 적이 있는
불민한 작가가
이시대를 살아가는 내 또래 모든 젊은 세대들에게 고하는 한마디
첨단기술이 우주시대를 열어가고
사회가 더 이상 영웅을 요구하지 않으며
도덕과 문화 숭고한 모든 가치들이
정보의 바다와 매스미디어의 범람으로 침몰하며
커뮤니케이션이 극에 달한 디지털의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는 반드시 전설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오디세이와 일리아드를 읽고
그리스 신화속의 헤라클레스처럼 살아야만 한다고
서유기의 손오공이 석가모니에게 금제를 당할 때까지
천상계와 지하세계를 넘나들며 전 우주에 위풍을 떨친 것처럼 살아가야만 한다고
꿈을 가져라
지금 우리가 맞이한 세계가 결코 첨단이 아니다
우주의 시각과 관점으로
우리는 걸음마도 떼지 못한 갓난아기다
우리가 이룩한 것들 따위
앞으로 이룩해 나가야 할 것 들에 비하면 먼지 한 톨밖에 되지 않는다.
제도화된 교육에 너의 이성과 감성을 내 맡기고,
공식화된 사고방식 속에서 안주하며
직장이나 다니고 월급이나 적당히 타먹다가
은퇴하면 치킨집이나 하면 된다는
타성에 젖은 사고방식을 벗어던져라
너는 그 어떤 지식이라도 습득할 수 있고
너는 그 어떤 것들이라도 이룩할 수 있다
야망을 가져라!
우리에게 운명이 던지는 질문 앞에서
우리가 운명에 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너는 반드시 전설처럼 살아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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