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워낙 다급해서 아래 게시물
(로즈 치료일기 2일차 게시물) 에 내용정리가 조금 덜 되었는데
다급한 마음에 저를 따라하시면
매우 곤란합니다.
능숙한 업무이신분들 외에는 절대 비 권장사항으로
될수있으면 병원에 맡기시길
(드레싱비 3만원)
일단 어제 감아준 붕대는
모친께서 잘 돌보아주신덕에
(넥칼라를 다시 씌워주셧다함)
(전직 간병치료사 자격이 있으신 분)
넥칼라와 함께 무사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잇엇음
하루를 너무나 잘 참아주고 감내하여준 우리 사랑스러운 로즈에게
그 포상으로 2시간여의 완전한 자유를 허락함
아 물론 넥칼라만 벗겨준 것 뿐 .....
붕대 제거작업 시작
1일차 때 감아둔 붕대가 워낙 두꺼워서 2일차때 우리 아가는 너무 큰 고생을 ㅠ ㅠ
다행히 2일차때 그걸 감안하여 붕대를 조금만 감았던 터에 오늘은 비교적 수월한 치료
품에 가만히 안아주고 잇는 상황에서 조금씩 가위로 자르고
잘 안잘리는 부분만 커터칼로 표면부터 살살 긁어서 제거하던 도중
분명히 절대 나는 아이에게 고통은 가하지 않앗지만
아가는 이 작업 자체가 지독한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기어이 예견된 돌발상황 발생
그러나 아이가 자력으로 해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작업 ......
(진짜 불가능은 아니고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일)
무엇보다 상처를 핥기 시작한 시점에서 다시 캐치
(위 상황 발생은 어디까지나 명백히 아빠의 미숙함 때문)
다한 번 더 가만히 아가를 안아주었습니다.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상태에서
될 수 잇으면 오목하고 폭신할 수 잇게 담요를 한 번더 얹어 둔것인데
담요는 어쨋건 실패고 ㅠ ㅠ
아무튼 그 상태에서 아이가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잇게 안고 난 뒤
아이의 머리를 왼쪽 겨드랑이 뒤 쪽을 향하게 두고
상완부로 아이를 살짝 아주 살짝 행동에 대한 제지만 될 수 잇도록
아이를 고정합니다.
무슨 물건 고정하듯이 고정하려 하시면 되려 달아납니다.
아가에게
아빠는 네가 움직이지 않앗으면 좋겟어 라는 의사표현정도만 될 수 잇게
살며시 안아주는 감각으로 고정합니다.
만약 아가가 자기 상처를 보려 하거든
그냥 보는 것 정도는 허락하여 주십시오
아가는 칼이나 가위가 어떠한 것인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움직이면
그대로 모든것을 놓고 아가가 마음 편히 움직일 수 잇게 하여 주시고
두 번째에는 그냥 병원에 데려가 주십시오
(컨트롤에 확실한 자신감이 없으시다면)
(평상시 돈독한 유대감으로 정말 친 자식과 그 부모의 마음으로 지내오셨더라도)
(시도 횟수가 세 번을 넘어가면 그 유대감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잇으므로)
(위의 경우에도 병원에 데려가 주셔야 합니다.)
(아가가 매우 크다면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 주십시오)
(위 내용은 아가들의 성향이나 실제 운동능력의 크기에 따라서 그 결과가 심각하게 달라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위 사안은 사실은 가장 첫 번째로 평상시의 유대감의 수준 - 이건 종을 초월한 결과를 낳을 수 잇습니다. - 이 거의 모든것을 결정하고
- 물론 당연히 아무리 평상시 유대감이 좋았더라도 미숙하시다면 절대 시도하지 마시고 그냥 병원에 데려가 주십시오
- 대상이 호랑이나 사자 레트리버(는 조금 의문?) 정도의 대형견이라면 무조건 병원에 맡겨 주시길
두 번째가 아가의 품종과 양육 환경이라고 하는 물질적 영향등 ....
(강력한 고정이 불가항력적으로 필요할 수가 잇는데)
(그정도 사안이 되면 절대 시도하지 마시고 그냥 병원에 데려가셔서 전문가분들에게 맡겨 주십시오)
(기실 대상이 의식이 있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의료행위이지만)
(대상이 하필 아가입니다 ㅠ ㅠ)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러나 최단시간 내에
반드시 위 붕대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로즈가 아빠를 너무 사랑하였기 때문에 실제로 로즈가 아빠를 참아준 일)
(로즈가 대단 ㅠ ㅠ)
붕대 제거 완료
너무 고생한 우리 로즈 ㅠ ㅠ
(우리 로즈 ㅠ ㅠ)
(이건 우리 로즈가 대단한거야 ㅠ ㅠ)
(미앙해 로즈 ㅠ ㅠ)
소독약 투척
(아가 기분에는 물론 독약이나 다름없는 물질)
(이 부족한 아빠에게는 너무나 큰 선물인 우리 로즈 ㅠ ㅠ)
절대 무슨 면봉같은 것으로 문지르듯이 바르려고 하셨다가는
실수로 아가를 죽이시고 감옥에 가실 수 잇습니다.
(사람의 상처에는 소독용 알코올을 솜으로 바르는데 이유는 상처 내부 골고루 소독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
(그럼 위 아가 환부에도 마찬가지로 솜에 묻힌 뒤 발라야 하는것 아니냐?)
(정석은 그러한데 실행하셨을 때에 무슨 사고가 나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아래로 한 번에 정확한 양을 정확히 환부에 투하하셔야 합니다.
(대신 최소 한시간 이상 권장 시간은 두 시간여정도 아이를 재워서 아이에게 환부에대한 관심이 멀어지도록 유도하시고
(상기 사진속 소독약 전량이 환부에 스며들도록 하여 주십시오)
여러번을 해서 될 일 같으면 절대 일반인 비권장사항이라는 말은 적지도 않습니다.
한 번에 하셔야 합니다.
단 한 번에 절대 실수없이 바로 해내셔야 합니다.
절대로
이 소독약 투척에 필요한 기회는 오직 한 번 뿐입니다.
절대 두 번을 생각하고 해서는 ....
정말로 능숙한 업무가 아니신 분들께서는 그냥 병원에 데려가 주십시오
(소독약도 문제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
(붕대를 감고 제거하는 모든 작업이 모조리다 심각하다 할 만큼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위 모든 작업에 절대 실수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되며)
(모두 다 한 번에 최단시간 내에 정확히 해 내셔야 합니다.)
(논스톱으로 하려하지 마십시오)
(하시려거든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농담 아닙니다 절대)
(단계별로 끊어서 아이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되 절대 세번을 넘기지 마시고 두번 안에 모든 작업이 완료 되어야 합니다.)
(하루는 붕대를 풀엇다면 하루는 다시 감는 방향으로)
(1일차와 2일차에는 상태가 너무 위중해서 둘 다 햇지만)
(그건 아가에게는 그냥 생 고문이나 다름없습니다.)
붕대가 제거되자 잠시 편안함을 느끼는 우리 로즈 ㅠ ㅠ
(아빠가 훨씬더 너무나 많이 고맙고 사랑해 로즈야)
아빠놈은 일단 사정없이 한 번 노려보고 ㅠ ㅠ
(농담입니다 ㅠ ㅠ)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만
여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어디까지나 로즈가 워낙 착한 아이이고
매우 우수한 품종의 고양이엿기 때문에 겨우 가능햇던 사항으로
일반인은 절대 시도하여서는 안되는 매우 위험천만한 작업입니다.
(샤워정도면 이런 말은 절대 안적습니다.)
(칼과 가위가 사용되어야 하는 샤워 이상의 매우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는 작업입니다.)
드레싱비는 일일 3만원인데
아무리 보아도 절대 하루 이틀에 끝날 가벼운 상처가 아니다보니 직접 하고있는 것 뿐이며
(장기간 소독 치료 필요)
(첫날 치료비로 일단 8만원이 선 지출된 상황인데)
(반려동물은 사람과는 다르게 의료보험에서 제외입니다.)
(반려동물들도 의료보험에 적용시켜달라고 제안서등은 몇번 넣어 보앗지만 ....)
아이가 품종이 혹은 혈통이 워낙 우수한 아가인지라 비 전문가의 치료에도 얌전히 잇었던것 뿐
일반인이 시도해서 될일도 아닌일입니다.
대상이 치료라는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아가입니다.
사람의 아기는 정말로 운동능력이 전무해서 오히려 문제가 없는데
위 그리고 아래 사진속 아가는 사람으로치면 성인의 운동능력을 갖추고있는 아가인데
정작 치료행위라는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다.
사람의 아가라도 만약 생후 1년 전에 위 사진속 생명체정도의 운동능력이 존재할 경우
아마 ..........
치료 후 아가에게 포상
충분히 시간을 두고나서 씌워주고 싶엇지만
소독약의 자극성 때문에 기어이 환부를 다시 핥게된 로즈 ㅠ ㅠ
(이건 아가에게는 그냥 불가항력)
(그 무슨 우수한 혈통이라도 다 소용없는일)
미앙해 ㅠ ㅠ
만약 아가와 이렇게 서로 눈이 마주 쳣다면
경고합니다.
그냥 두 눈을 꼬옥 감아 주세요
아가가 할퀴어도
그냥 두 눈을 꼬옥 감아 주세요
절대 상처가 날 만큼 할퀴지는 않습니다만
실제로 할큄이 발생할 수는 잇으니
그것은 감안 하여 주시되
절대로 눈을 뜨지 마시고 두 눈을 꼬옥 감아주세요
최소 5분 정도
(1분 정도만 감아주어도 되는 아이가 잇을 수는 잇는데)
(아이들마다 마음의 그릇의 크기와 성장 환경이 천차만별이므로 최소 5 분을 권장합니다.)
(아가가 내 눈앞에서 먼저 눈을 감아주기를 바란다면)
(절대로 그 아가는 당신앞에서는 절대로 눈을 감지 않습니다.)
(위 사항 역시 거의 대부분의 고양이들의 공통된 특성으로)
(자기 앞에서 무방비상태로 잇어주지 않는 자신 이외의 다른 존재에게)
(고양이들은 절대로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타고난 혈통이 육식성 맹수류이기 때문입니다.)
5 분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아가입니다.
몇시간이고 아가와 함께 자야되는데 ...
먼저 눈을 감아주시고 절대 눈을 뜨지 말아주세요
아가가 내 손 위에 반드시 아가 앞발을 올려 두더라도
아가 앞발이 내 손 위에 당연히 잇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주세요
아가랑 놀아주면서 같이 한 숨 자기 .....
요렇게 보면 햄스터
....
요렇게 보면 고양이
다시 햄스터
다시 고양이
다시 잠시 간식시간
아가가 잠들어잇는 동안 환부 상세히 촬영
(이거 찍는 김에 나머지를 다 찍은 일)
최초 처치는 아이동물메디컬 센터에서 워낙 훌륭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께서
너무나 아이를 사랑해주신 덕에 너무나 황송한 처치를 받앗으나
그 이후부터가 사실은 너무 큰 문제엿던 사안
최초 환부의 깊이는 너무나 깊어서 그사진은 도저히 일반에 공개 불가이며
지금 현재 어느정도 새살이 아래에서부터 올라오고는 잇는데
사실 전반적으로 처치가 훌륭하다고는 보기 어려운 상황임
다만 큰 문제는 아직 없는데
계속 개방하여둘 경우 2차감염이나 염증 유발이 너무 심각하게 걱정되어
1일차와 2일차에는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이 마음에 피눈물을 머금고 붕대를 감아야 햇었음
아래는 전일 2일차의 사진
아래는 금일 3일차 사진
살들이 아무는 과정으로
상처가 발생한 부위의 표면들은 아물어가고 그 아래에서는 새살들이 이제 겨우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여
전체적인 환부의 크기와 깊이가 확연히 줄어든 모습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하루 사이의 경과로 보기에는 상당히 많이 아문 편)
(평상시 너무나 건강하게 자라나준 대견한 우리 로즈 ㅠ ㅠ)
(아빠는 바보인데 우리 로즈는 너무 훌륭해 ㅠ ㅠ)
너무나 건강하게 잘 놀아주고 잇는 그 자체가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러운 우리 로즈 ㅠ ㅠ
위는 치료와는 절대 무관한
우리 로즈의 성격의 문제로
이유는 아래 추후 공개
우리 로즈는 아빠가 머리를 만져주는것을 매우 좋아라 합니다.
(실제 고양이들의 주요 행동 패턴들중 하나로)
(고양이들은 호감이 잇는 대상에게 다가가서 머리를 콩~ 하고 들이 받습니다.)
(이 때에는 머리만 만져 주세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꾹꾹이는)
(아가 고양이들이 어미 고양이들에게 젖을 먹을 때 정도에서만 유발되는 행동입니다.)
(그야말로 날 때부터 실제로 그 아이의 어미의 수준의 유대감을 실제로 형성하였다면 간혹 볼 수 잇습니다.)
그러나 배를 만지면 아빠를 사정없이 공격합니다.
ㅠ ㅠ
(위부터 주욱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즈의 머리를 만져주면서 놀아주다가 보면)
(보드라운 솜털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로즈의 하얀 배가 아빠를 매우 강력하게 유혹합니다.)
(만져줘 ~ ♥ 만져줘 ~ ♥ )
(그러나 만져주면 공격당... ~ ♥ ㅠ ㅠ)
(즉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로즈의 의사 표현인 것입니다 ㅎㅎㅎ / >.< ~ ♥)
그냥 단순 성격 혹은 고양이라는 종 자체의 특성에 가까운 사안으로
로즈는 아가일 때부테 제가 기른 아이는 아닙니다.
그 아들인 보리는 아가일 때부터 제가 기른 아가이기 때문에 배를 만진다고 저를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로즈는 아가일 때부터 제가기른 아이는 아니기 때문에
배와같은 취약한 부위에대한 신체접촉에서 단순한 경계심을 드러내는 것일 뿐
무슨 공격성을 드러내는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잔상처 정도는 간혹 남을 수 잇으나
실제 사람에게 고통에 가까운 감각을 주지는 않는
이를테면 사랑하는 아빠에 대한 가벼운 경고입니다.
(아빠라도 이건 만지지 말아줘 ~~ )
(그냥 만지지 말아달라는 의사표현)
실제 로즈는 진정 천사입니다.
>.< ♥
로즈야 미앙해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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