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모두가 보았다.
어떤 사람 하나가
정말로 사라지기도 하였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하는 모습을
분명히 현실상에 존재하였던 사람인데
어떤 사람은 완전히 사라져서 없어졌고
어떤 사람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정말로 본 것이다.
하고싶은 말은 두가지인데
먼저 꿈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꿈은 그것에서 깨어나게 되었을 때에
기억이 남아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존재하는 사건이 되기도 하고
애초에 존재한적조차도 없는 사건이 되기도한다.
그것은 꿈을 깬 자에게 남아있는 기억의 존재 유무에의해서 결정될 뿐
꿈을 꾸는자가 그 어떠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기억하려하여도
그 기억의 잔존 여부를 결정하는 누군가가 있을 경우
기억을 가지고 깨어날 수가 없는 것은
혹은 그 반대는
완전한 불가항력이다.
다만
그 자리에 그 꿈의 주인이
꿈을 꾸는 자에게 선물로써 무엇인가를 남겨주는것은 가능한데
그것은 우리가 꿈을 꾸는 동안 하려고 하였던 실제의 무언가를
꿈을 꾼 자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다.
무엇을 받고 싶은가?
받고싶은 것을 꿈 속에서 실제로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볼 생각은 없는가?
고결한 영혼을 받고 싶은가?
사악한 욕심을 받고 싶은가?
만약 욕심을 바란다면 이것은 어떠한가?
나에대한 원한 대신에
여자를 받고 싶은가?
돈을 받고 싶은가?
꿈을 꾸는 동안 당신들이 실제로 행한 일들이 그 자리에 남겨지게 될 것이다.
문제는 꿈에서 깨어난 이후에 남겨진 그 모든것들은 정말로 현실이 될 것인데.
여자를 받고 싶었다면 당연히 그 자리에는 여자가 남을 것이다.
문제는 그 여자를 모두가 바라왔던 것이냐는 것이다.
그럼 세상 모든 남자가 오로지 한 여자만 사랑할 것인가?
그자리에 남는것은 그야말로 피튀기는 전쟁이다.
그러지 않는다면 누군가는 늙어죽을때까지 순번만 기다려야 할테니까
적절한 인구수의 감소가 없이는 실현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여자는 금방 죽어버리게 될 것이며
더이상의 여자는 없을 것이다.
절대로
현실이 되기를 바라고 적는 글이 아니라
당신들 생각이 얼마나 싸이코같은지를 역설하여주는 것이다.
(이미 절반정도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마 1980년도에 있었던 남아선호사상의 열풍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다들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었을테고)
(이제는 낙태죄 조차도 폐지가 되어가는 실정이다.)
끔찍한 일이라는 생각은 않드나?
나에게도 그렇지만
여자는 처음부터 자기여자가 아니라면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게 여자다.
바라기야 바라야할 테지만
지나친 욕심은 과한 재앙을 가져오게된다는 것이다.
여자는 그런 존재다.
바라기는 바라야 하는데
그 욕심이 과하면 세상이 재앙으로 물들게 되는 그런 존재가 여자다.
그럼 돈을 바랄 것인가?
그나마 낮다.
세상에 돈이라도 풍족하면 일단 먹고 사는 문제에서 그나마 모두가 편해지기라도 하고
세상의 복잡했던 나쁜 문제들을 해결하는것이 한층 수월해진다.
이게 앞에거보다 그나마 더 낮다.
차라리 욕심을 내려면 돈에 욕심을 내라는 것이다.
여자를 바라건 돈을 바라건
둘다 바라기는 바라야 하는 것들이고 없어서는 않되는 것들인데
당신들은 어떠한 영혼을 가지고 그 두가지를 바랄 것인가?
사악한 영혼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기를 바랄 것인가?
아니면 영혼이 고결한 상태로 그것들과 함께 남겨지기를 바랄것인가?
당신들에게 이 꿈을 꾸게 하는 자가
당신들이 이 꿈 속에서 간절하게 바라왔던 것들이나마 겨우 남겨주기라도 하는 것이
그리고 모든 기억은 없애주는 것이
당신들에게 본래 주려고 하였던 선물이다.
정확하게 그것이 맞는지는 피실험체인 나로서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그 때 신이 우리에게 누군가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고의로 보여준 이유를 설명할 방법은 사실 이것 뿐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이고
현실에서 이미 한 번 이상 벌어진 사건이기도 하다.
(어쩌면 나의 눈에만 그것이 보였고
다른 이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환각이었을 수도 있지만
나의 시각으로 본 것을 모두가 보면서 자기들 시각도 함께 보았다라고 한다면
그것이 정말로 단순한 환각이라고 할 수는 있는지조차도 의문이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 꿈이 어떤 하나의 인생 그 자체였다면
아무리 기억이 사라지더라도
그 꿈을 꾸었던 자의 영혼만큼은
그대로 그 자리에 남게 될 가능성이 대단히 큰것이다.
그것은 그 사람이 살아오며 형성한 모든것이기 때문에
나와 내 부인에 대한 기억만 사라지고
그와 관련된 모든 실제적 사건들이 그냥 다 사라져야
당신들이 실제로 행복할 수가 있다.
그 모든것이 다 사라지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행복할 수가 없고
여자가 남게 된 자리엔
끔찍한 비극적 결말만이 남게될 것인데
그 끝에 남아있는 다른 여성들을
당신들은 믿을 수가 있을까?
믿지 못한다면 이대로 계속 살 것인가?
왜?
내가 나의 부인과 함께 사라진 자리에서도
너희는 그러한 모습으로만 살아갈 것인가?
왜?
ㅎ
결국 내가 준비해둔 열차는
당신들 세상의 멸망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보면 된다.
한 번 나와 내 부인이 모두 사라진 자리에서
그대로 살아 봐라
지금은 나라고 하는 공공의 적에대한 분노 때문에 너희들이 눈이 어두운 것이지
정말로 실제로 그런 삶을 나라고 하는 악몽 즉 꿈이 없이 살려고 하면
즉
왜 그래야 했었는지에 대한 기억이 소거된 상태로
지금 그대로 살게 된다면
아마 너희는
다른 여자와 결혼하였던 직전 세대의 A 와 마찬가지로
집단으로 정신분열을 일으키거나
버틴자라고 해도 그 영혼에 큰 상처를 남긴채 공멸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너희가 내가 준비한 그 열차를
지금 바라지 않았을 때에
꿈에서 깨어 기억이 소거된 상태라면
그것을 하기는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도둑질해서 얻은 것이 남아있기를 바라지는 마라
내것이었던 모든것들은 그냥 다 사라지는거다.
그래야 내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다.
너희가 아니라
일의 주재자에게
일의 주재자가 나를 망각하기 위하여서는
나와 관련된 모든것들도
다 사라져야 하는 것이다.
국민제안서도 문학작품도 모두다
하기사 제대로 베끼지도 못한 표절작 따위
그 안에 담긴 진의가 남아있지 않으면 유명무실하기는 마찬가지일테니
본래의 작품이 어떠한 진의를 표현하려 하였는지조차도 잊게 되겠지
타이타닉의 결론 보다도 못한 짝퉁 망가같은 작품이라며 서로 헐뜯게 될것이고
부분 부분 베껴 보아야
나같은 놈 또 있기 전에는 역시 니들은 그냥 죽었다가 깨어도 모를테고
하다 못해서 온전히 베낀다면
그 온전히 베낀자는 이전의 표절작은 또 어떻게 할텐가?
아니면 이전의 표절작이 원작을 그대로 베낀이를 표절이라고 고소하면?
ㅎ
한마디로
기억만 사라지고
관련 사건에대한 실제적인 기록들만이 모두 사라져야만
그래야만 정말로 꿈에서 깨는 것인데
(설마 방송만 끝나고 나에대한 기억은 그대로 갖게되기를 바라나?)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 수 있다.
지나치게 크게 일을 벌였다는 생각은 혹시 들지 않나?
혹시 그동안은 서로가 동료라고 믿으며 행해온 일들이
막상 기억이 소거된 상태로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을 때에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게되는 빌미로 작용하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나?
혹은 자기도 모르는채로 다른 사람 시간 빼앗기 위해서
어딘가를 자기도 모르게 배회하던 버릇이 남게 되어도 상관은 없나?
말하지 않았나?
너희가 지금 보고 듣고 느끼는 그 모든것은
실제의 너희들의 눈으로 보는것도 아니요 실제로 귀로 듣는것도 아니라고
그것이 사라지고 남은 자리를 한 번 이라도 생각은 해 본적이 있느냐는 것이다.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나의 완전 삭제와 그 기억의 소멸과 방송의 종결인가?
그것을 바라는 것을 탓하지는 않겠는데
당연히 바라야 하는 것이고 나도 바라는 것인데
그 뒤에 남은것
무엇을 남길거냐는 말이다.
당신들이 스스로 일의 주재자라고 믿고 행한 일들이고
결국 기억의 소거도 당신들이 알아서 해야하는 문제가 된다.
그게 아니라
나에대한 모든 기억도 일의 주재자의 것이니
기억도 가져가라고 원망을 해야 하는데
내가 없는 자리에서는 누구를 향하여 그 원망을 할 것인가?
아니면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지금의 세대가 온전히 끝날 때 까지
그 기억을 영원이라도 간직하겠다는 생각으로 그 기억들을 가질 것인가?
내가 죽는 시점에 나를 본 이가 죽을 때 까지?
참고로 영생불멸이 실제로 가능해지기까지 30년 남았는데
나를 잊기 위해서 죽기라도 할 셈인가?
(설혹 그 자리에 내가 죽고 없다고 할지라도
당신들에게 남은 내 기억은 어떻게 할것이냐는 말이다)
아무리 내가 미웠더라도
나에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가져야만 한다면
그 기억을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아러도 더
어떻게 하여서든
반드시 아름다운것들로만 채우고 싶었던 생각은 정말로 조금도 없었나?
일이 끝나고 끝나지 않고를 떠나서
나에대한 모든 기억을
전혀 아름답지 않은것들로만 가득 채우고 싶었던 것인가?
그게 당신들이 바라는 것인가?
끝나고 난 그 자리에 남은 것이
그때까지 당신들이 살아오며 형성한 모든것이 바로 남는것으로 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일이 끝나기는 언젠가는 끝나게 될 것인데
끝나고 난 자리에 남기고 싶은게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것을 해 주기를 바란다.
내가 이미 너무 많이 해버린것은 아니냐는 원망은 금물이다.
혹은 없애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 없애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방송이 끝난 자리에는
반드시 나를 남겨라
방송이 끝난 그곳에
내가 있겠다
너희들이 나에대한 기억이 소거되기 직전에
방송만 끝난 상태로
내가 너희들에게 말해 주겠다.
너희들은 나에대한 기억을 가지던지 잊던지 선택해야 하는데
(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잊어주기를 바란다)
지금까지의 너희들의 더러운 폭력성은 그렇다 치고
나를 향하여 남겨온 말들과 표정들이 모든 행동들이 습관으로 굳어져서
모든 저작물들조차도 그대로 남긴 채
모든 영상물들과 음성들과 기록물들 조차도 그대로 남긴 채
그것이 누구를 향한것이었는지 절대로 기억하지 못해도 상관이 없느냐고
(내가 피 실험체로써 받은 실험이 무엇이었다고?)
(가해자로써의 쾌락과 피해자의 고통 양자 모두를 동시간대에 모두 인지하며
피해자에게 가해행동을 의식적으로 행해야 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는 몰라야 한다고)
너희들은 너희들 전체 인구수가 몇인지 관심은 있었느냐고
다른 하고 싶은 두 번째 이야기는 이거다
혹시 이런 생각은 해 본적이 없나?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데
그 일이 본래 무슨일이었는지를 끝까지 지켜본적도 없으면서
당신들 혼자만의 지레짐작만 가지고
지나치게 더러운 일들만을 가지고
너희가 본래 더러운 것들이잖아
라고 우겨가며
고의로 상대의 행동을 미연에 방지한다라는 변명으로
정작 당신들만 먼저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먼저 더러운 일들을 지나치게 오래 해왔다는 생각?
왜? 라는 의문을 갖기전에 즉각적으로 행동해야하는것은 그래서 언제나 악이 아니라 정의다.
악한 행동이나 의도에 대한 욕심은 마땅히 두려워해야하고 왜그래야하는지를 항상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여야 하고
사실은 반드시 거부해야만 하는 일이다.
상황이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하라는 말을 남겼지만
범죄는 그냥 절대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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