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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김정은의 실수

한국과 러시아에서 동시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열병식의 자리를 빛내주는 성의를 보였는데

북한만 최룡해라는 인물을 대리로 내세웠으니 구석자리라도 참석한게 다행이다.

만약 김정은이 본인이 직접 참석하는 성의를 보였다면 시진핑 주석의 선택은 달라졌을것이고

남북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을것이다.

만약 한국에서만 대통령이 참석한것이라면 그럴 수도 있었다.

그러나 푸틴까지 몸소 참석하는 마당에 최룡해를 내세운것은 명백히 김정은의 실수다.

한번정도의 실수는 괞찮다.

다음 기회라는것이 있으니까.

사실 김정은이 현정권에 손을 내밀어 야합하는 구도를 나는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과 같은 국제 행사에서라면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는편이 더 좋았을것이라는 이야기다.

 

과연 푸틴과 박근혜 그리고 시진핑이 한자리에 모일 다음 행사는 무엇일까?

 

만약 삼국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같은 행보를 시작한다면 그 시기는 조금 더 빨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김정은이 다음 세 정상의 모임에 동석하기 위해서는 이번 열병식 참석보다 값진 대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물밑 접촉을 시작하여 다음 세정상 또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양국 정상의 회담

또는 외교에 동승하기 위해 치루어야 할 대가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 봄이 어떨까?

김정은의 현명한 다음 수를 기대 해 본다.

만약 그가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한국은 급속도로 가까워질것이며

북한은 심각한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지거나 군사적 침범을 당할 수도 있다.

 

사실 김정은이 현명한 대책을 내놓아야 남북관계 개선도 그만큼 쉬워진다.

그러지 못하면 우리민족은 북한 지역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

 

세계열강이 북한지역을 4개지역으로 분할 통치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시점이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적 만남은 어쩔 수 없는 수순

북한의 선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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