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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종 결정 이전에 반드시 보아야 하는 정보 (1차 백신 보급 완료 이후 시점의 상황)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두르는 이유

사실 정석대로 일을 처리하려면 본래는 다음의 절차를 따랐어야만 했다.

1. 어차피 변종 1세대 한정판에 가까운 유전자를 보유한 자체사멸 가능성이 큰 바이러스였다.

2. 그렇지 않더라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본디 변이 순환 주기가 길다.

3. 1. 과 2. 가 아니더라도 보급될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면 제 3 의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게 되고 그것은 백신 제조사 혹은 정부 기관 혹은 주장하는자 (가령 필자) 의 법적 책임이 되어야만 한다.

4. 그러므로 치료제부터 일단 보급하는 한 편
백신은 천천히 완전하게 만들어서 일거에 단 한 번에 이 변종 바이러스를 퇴치해야 한다.





만약 이번 북반구의 여름 이전까지
백신이 없이 치료제만 있었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었을까?

늦어도 추석 전까지
백신 보급이 완료 되는 이번 북반구의 여름과

추석 이후쯤 백신이 생산에 돌입하게 되고 아직 효과 검증조차 어려운 치료제 뿐인 채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다.




잠시 딱 한 번만 생각해 보자.




내가 백신 보급을 최우선 선결사항 이라고 주장한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그것이 부재하는 기간동안

사람이 죽어야 했다.






사실 올림픽에 대한 결정이던
아니면 다른 사안에 대한 결정이던

최소한 이 펜데믹 만큼은
1차 백신 보급 완료 시점 이후에 결정 해야 맞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다.

1. 여름이라는 시간이 겹쳤다.

2. 잠복기 2주 내 체내 변이가 가능하다.

3. 내년 이후 다시 여름을 맞이하게 될 때

우리는 똑같은 질문과 다시 마주할 확률이 100 % 에 가깝다.

4. 야생동물 숙주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정보가 전무 하다.

5. 중추부 바이러스 변이 순환 주기가 내년 또는 내후년이다.(정상적인 경우)

6. 뭔가를 하려면 적기 라는 것이 있는데

백신 보급 완료시점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 하려니

하필이면 그 시기가 정상적인 바이러스 변이 순환 주기와 겹친다.

차라리 1차 백신 보급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직후가 보다 더 적합한 적기라는 판단이다.

마침 바이러스 활동성 역시 저하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