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할 일은 무엇이고
해줄 일은 무엇이며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일 까요?
생명은
소중하지만
관계 속에서
때로는 희생이 되더라도
삶을 소중히 여기기 위한 희생이라면
그것은 불가피한 선택의 문제일 뿐
누군가의 죄가 되는 일은 아닙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목적이 행복한 삶과
삶을 소중히 여기기 위함이어야만 하며
누군가의 생이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해야 하는 생일 때
그 희생이
삶을 희생하여 생명을 구하는 일이 아닌
생명을 희생하여 삶을 구하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삶을 희생하여 생명을 구하는 일보다
생명을 희생하여 삶을 구원하는 쪽이
실현 가능성이 보다 더 높은 일입니다.
관계속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이 그러합니다.
희망의 불씨가 꺼지는 일은 막아야만 합니다
그것은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난 뒤 10초 정도 지나서 생각이 바뀌게 되는
그런 강제적인 요소가 존재하지 않을 때의 생각은 모두가 다 그렇습니다.
두 가지의 서로 다른 희망이
서로 양립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에
제발 ...
너무 무리한 선택 보다는
때로는 보다 더 쉬운 선택 쪽이
올바른 결론으로 도달하게 될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번지 점프를 뛸 때
줄이 튼튼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알지만
바닥이 호수가 아닌 콘크리트라면
뛰어서 죽던 살던
말리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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