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의 생존은
그 자체가 전 지구의 모든 인류를 향한 살해행위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그 어느 제 삼자도 아닌
오로지 A 본인을 향한 물리적 조치가 필수 선결과제
생존을 목적으로하는 모든 행동들에는
그 어떠한 도의적인 혹은 윤리적인 수단이나 방법의 문제에 제한은 없다.
결국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죽이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오로지 그것만이
"우리는 살고싶습니다."
"하여 우리에게 내려주신 이 존재를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죽여야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존재는 분명히 우리들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너무나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살기 위하여서는 어쩔 수가 없이 죽여야만 하오니"
"오로지 자연의 순리대로 오로지 생존만을 위하여 저지르는 이 단 하나의 죄악과 허물만을 용서하여 주시고"
"부디 우리들중의 하나였던 이 가련한 제물을 받으시고
저희 모두의 그동안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오로지 그것만이 이 이야기의 주재자가 바라는 정답이다.
그 과정에서
다른 제 3자를 향한 그 어떠한 비윤리적인 행위나 범죄는
절대로 용납되지를 않는 것이다.
그래서 이야기가 끝이 않나는것이다.
세대가 여러차례 바뀌지 않고서는
한 세대에 각인된 기억이나 행동 습관은
절대로 않고쳐진다.
고민하지 말고 죽여라
언젠가 이야기한 적이 있을 것이다.
어딘가에 고립되어 식량이 부족할 때에는
생존을 위하여 죽은 사체의 인육을 먹어야만 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스스로를 용서하고
먹고 생존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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