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켜둔걸 깜빡해서 사진이 실제보다 어둡게 나온 .....
원래 삶은 닭고기가 아니라 소고기 사태나 안심을 쓸 예정이었다.
일단 급한대로
.....
닭고기는 미리 삶아서 완전히 익힌 것을 잘게 찢은 뒤
찬물 즉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씼고 식힌 다음
냄비에 덜어둔다
그리고 그 냄비 자체에 식용유를 두른다.
(들기름이면 금상첨화)
(소고기나 닭고기에는 참기름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들기름 혹은 참기름은 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일뿐)
(볶는것은 반드시 식용유에 볶아야 한다.)
(즉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마지막에 맛만 내기 위한 첨가제로만 써야 하고 소량만 써야 한다.)
(둘다 불포화지방산인데 그것에 직접 가열하는 조리를 행하면 오히려 해롭다.)
(모든 볶음 혹은 튀김 요리에는 반드시 식용유를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다진 마늘에 간후추
(후추도 절대 가열해서는 안되는 재료이며 마늘역시 마찬가지다.)
(이미 삶아서 익힌 고기를 맛만 내기 위하여 잠깐 볶는 것이기에 첨가한 재료들이다.)
통 후추도 약간
어느정도 닭고기에 마늘향과 기름 맛 그리고 불맛에 후추 냄새가 배었다.
미역은 두가지 조리법이 존재한다.
물에 불린 뒤 씻은 것을 사용하는 방법
물에 불린 뒤 그 물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끓이는 방법
전자를 적극 권장한다.
(특히 아래 사골 농축액 쓸 때는 미역 본연의 맛이 사골 맛과 충돌하지 않게할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 먼저 사골 육수부터 따로 만들어야 한다.
(위 농축액을 요리에 바로 투하할 것이 아니라)
(위 농축액을 활용해서 먼저 기본 육수를 만든 다음 투하를 해야하는 그런 물건인데)
(혼자사는 처지에 너무 번거로워서 ....)
(본래 정식 레시피는)
1. 미리 사골 육수를 만든 다음 따로 그릇에 담아둔다.
2. 위 사진속 처음 등장한 고기 요리를 한다
(이 때 고기 역시 미리 삶아서 익혀둔것을 아주 잠깐만 소량 볶는 것이다.)
3. 볶은 고기 위에 사골육수를 붓고 한소큼 끓이는 동안 다음에 투하할 미역을 물에 불린다.
(누린내를 잡아야 하므로 이 단계에서 육수에 다진마늘과 소금을 소량 투하하고 한소큼을 끓인다.)
4. 물에 미역을 다 불리고 나면 미역을 불리는데 사용한 물은 그냥 버리고 미역을 다시 흐르는 물에 씻는다.
5. 3. 에 4. 를 투하한다
(이 때 4. 즉 미역은 물에서 건져낸 순수 미역을 끓는 육수 위에 얹는 것이다.)
6. 추가로 투하할 고명에 대파와 볶은 참깨등을 미리 준비한다.
(청량고추도 끝내준다)
7. 이 때 6. 은 5. 단계를 다시 한소큼 끓인 뒤 먹기 1분 전에 투하한다.
(참깨는 먹을 때에 투하한다.)
(위 단계가 생각보다 꽤나 번거롭다보니 .....)
그냥 중간에 다진 마늘 소량을 조금 더 투하하고
소금간으로 마무리 하였다.
한소큼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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