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기 대표사진에서 받게되는 느낌이 살짝 좀 그런 이유는
아가가 아직 체모층이 온전히 다 형성된것이 아니라서 그래요 ㅎ
아래사진과 어미 로즈 사진 사이에서의 느낌이 나올거에요 >.<
컷 째 구름이 비타민짤에 거의 근접하는 아주 귀여운 느낌 >.<
다만 체모 무늬 분포가 좀 그런데 포즈 따라서 느낌이 다르고
성묘가 일단 되고 나면 굉장히 개성있어 보일거에요 ㅋㅋㅋ
처음에는 순간 좀 불안했던 부분이지만
다행히도 기억들이 되살아나주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서 이미 계셨던지라 ㅎ
일단 코숏 체모의 특징은
아주 긴털부터 아주 짧고 고운
거의 피부가 아닌가 의심될 만큼 매우 짧고 고운
아기같은 솜털부터
그 위로 층층이
여러단계의 길이를 가지는
대략 대여섯 가지 정도의 서로 다른 길이의 체모층들이 일단 여러 단계로 체모의 층이 형성이 되어 주고
마지막으로 가장 바깥쪽의 외투역할을 해 줄 가장 긴털 까지
생각보다 꽤 여러단계의 체모층들이
매우 곱게 층층이 여러겹을 이루는데
그 결이 비단결처럼 매우 고운 특징이 있으면서
동시에 겉에서 보기에는 마치 한때 유행했던 샤기컷 같은 느낌을 줘요
(다른 고양이들은 뭐 체모가 한겹 뿐이다라는게 아니고 위 내용이 실제 코숏의 특징이다 라고 할 만큼 그러한 부분들이 돋보이는 묘종이라는 뜻이에요 >.<)
(외투역할을 하는 긴 털들만 드러나 보이고 내부의 고운 털들이 잘 안보이는거죠)
(특히나 무늬가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ㅎ)
(흰털 부분들만 이게 내부 솜털들까지 다 보이는지라 그게 너무 이쁜거에요 >.< ♥)
(흰색 체모비율이 높은 코숏들은 두꺼운 외투 한겹을 벗고서 고운 체모들을 직접 보여주는게 되다보니 >.<♥)
(흰털들도 등쪽에는 가장 긴 체모가 형성이 되기는 하지만 무늬 체모들만큼 두터운 느낌은 아니에요ㅎ)
그래서 제대로된 코숏 촬영은 아주 얕은 심도에서 매우 잘 맞는 초점 그리고 아주 선명한 화질이 필요해요 ㅎ
보케로 어느정도 날리더라도 체모결이 살아나는 부분이 있어야 예쁘게 찍히는게 코숏이에요 >.< ♥
다른 고양이들이라고 체모가 한겹 뿐일 리가 없겠지만
겉은 샤기컷 느낌에 그 안쪽으로 고운 속결이 돋보이는 여러겹의 체모들이
시야에 극명하게 포착되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코숏의 특징이라는 뜻이죠 ㅎ
위의 어미 로즈같은경우 야생의 느낌이 제법 강한데
다른 아이들은 느낌이 180도 달라요 ㅎㅎㅎ
한마디로 체모가 돋보이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는 묘종이라는 뜻이고
따라서 체모가 가장 강점인 아이들이에요 >.<
(겉에서 보기에는 가장 바깥쪽 긴 털만 보이는지라 빗질을 깜빡 소홀히 하면 잘 몰라요 사실 이건 ㅋ)
(샤워가 일단 가장 중요하고 샴푸랑 린스도 선택이 매우 중요하지만)
(일단 빗질로 어느 정도 묵은 털들을 빗어내어 주셔야 >.< ♥)
(관리가 제일중요함 ㅠ ㅠ)
(애정이 필요해욧!!! 코숏은 특히 주인이 되시는 애묘인 분들의 깊은 애정이 기본 !!! ♥)
처음에는 위에 거론한 세째 백두가 체모가 아주 긴것과 아주 짧은것 두 가지만 보여서 꽤 조마조마 했었는데
맨 위의 요번 백두 새컷을 보니 좀 안심이 돼요 ㅎ
(백두의 등쪽 체모가 바로 그 여러단계의 층을 보여줍니당 >.<)
(바로 위의 어미 로즈는 심지어 치즈가 저렇게 예뻐 보여요 ㅎㅎㅎㅎㅎㅎㅎ)
(따라서 코숏이들은 자신감있는 촬영으로 체모의 결을 살려주시기만 하심 돼여 >.< ♥)
사실 앞선 글들에 소개된
고등어 / 회색 / 그린 / 매커럴 태비 앤 화이트 점박이냥들은
사실 한때 특정 코숏 마니아분들 사이에서 제법 수요가 있었던
그러나 지금은 유행이 조금 지난 컬러 패턴 이에요
(아래에도 설명되지만...
코숏 토티나 삼색이는 바로 코숏 특유의 외형적 한계로 인해서
어떤 희소가치를 떠나서 타품종과의 경쟁력이 굉장히 떨어져요 ㅠ)
(오로지 코숏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날 수 있는
고유패턴의 토티나 삼색이들만이 겨우 경쟁력 확보가 다소 가능합니다 ㅠ)
일단 코숏이
적어도 외형적 요소에서만큼은
다른 품종 아가들에 비해서 다소 손색이 있다보니
코숏 마니아분들도
길고 긴 설명보다는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도 아마 많으셨을거에요
근데
그냥 무지 무지 하게 이뻐요 그 아가들은 ㅠ
(태비 점박이 혼합 화이트 냥이들은)
그냥 주변의 공간이 느낌이 달라짐 ㅠ
분위기가 아예 딴세상 온 느낌에 가까울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강한 아이들이었음 .....)
(코숏 마니아들이 정말로 사라지리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해보았을 만큼이나 ...)
개인적 취향으로라도
소수 마니아분들 통해서라도
애호의 명맥이 끊기지만 않는다면 좋을것 같아요 ㅠ
(그냥 지금 느끼는 작은 바람 ㅠ)
아마 코숏이들도
오랜시간
또 오랜 세대
오랜 세월을
그냥 실내생활만 시켜주어도
더이상 두터운 외투의 역할을하는 체모 한 층이
(무늬 부분의 체모들 >.<)
사라지거나 매우 예쁜 체모로 바뀔 거에요 >.<
(반드시 예쁘게 변해요 >.< ♥)
(실제로 주인분들 그리고 애묘인분들의 장시간동안의 애정어린 헌신과 사랑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에요 >.<)
더이상의 두터운 외투층의 체모들이
냥이들에게 전혀 필요하지 않은 환경의 지속적인 제공이
진짜로 냥이들을 예뻐지게 해 줍니당 >.<
(지금세대 내에서만 해도 충분히 타 품종과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수준으로의 개선이 얼마든지 가능해요 >.<)
그게 여러 세대를 거치기 까지하면
그게 가장 훌륭한 품종의 개량 이에요 >.<
타품종의 모든 고양이들은 이미 그 단계를 수백년동안 지켜온 아이들이에요
그래서 이걸 모르시는 분들은 간혹 코숏을 매우 홀대하시는데
그건 잘못된 선입견이에요 ㅎ
품종의 개량은 제일 먼저 체모관리부터에요 ㅎ
심지어 냥이들은
그러한 개량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매우 빠른시간안에 확실한 변화로 나타나요 >.<
나머지는 일단 그 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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