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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2

ROSE 출산 육아일기 아홉 번째 글 출산 7일 ..... 2020 년 5월 16일

 

 

 

 

 

 

 

근래에 들어 로즈의 호흡이 엄청나게 빨라져서

내심 걱정이 대단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기우였나 봅니다.

 

오로지 깨어있을 때 에만 지나치게 빠른 호흡

(분당 100회 이상에 육박하는)

을 보여 주었고

 

정작 수면중에는 호흡의 주기가 거의 3~4초당 1 회

즉 분당 20회 미만 15회까지도 내려가는

아주 안정적이고 긴 호흡의 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깨어있는동안 로즈는 늘 초 긴장상태에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체중은 불어나고 있고

배를 만져보면 순 물렁살에

><

 

일반적인 감염증세에서 나타나는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 없고

부종도 아닙니다.

 

혹시 감기인가 싶어서 담요를 덮어주었더니 개구 호흡을 하더군요(무척이나 더워한다는 증거입니다.)

 

열감은 살짝 있는데

원래 고양이 체온이 사람체온보다 2 도 가량 높습니다.

감기걸린 사람 체온으로 느껴지면 그건 오히려 정상이죠

 

(정상체온이 38도)

 

만약 감염이나 여타 질병에 의한 빈호흡 이라면

수면중이라고 호흡 주기가 길어지지는 않을텐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대로 키우는데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ㅎ

 

고양이 감기와

고양이 단핵세포 에를리키아 감염증 가운데에서 잠깐 고민이 있어서 혈액검사를 받으려다가

 

수면중 호흡 주기를 보고 한 시름 놓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