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일제 치하당시
엄연히 일본의 영향력을 벗어난 다른 곳에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 했다
일제치하에서
한반도 내에서 임시정부를 설립할 수 있었겠는가?
사람잡을 소리
내 귀에 들리는 누군가들의 주장하는 바의 수준
그리고 길고도 길었던 대치
당연히 나는 일본 식민통치에는 반대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반대는 반드시 실효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억울함이나 옳고 그름
윤리적 당위성이라거나
이쪽의 주장이 무엇이냐와는
이쪽의 울분의 크기가 얼마냐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
단지
한반도 거주민들 스스로
타락하지나 않으면 그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는 문제
임시정부 수립은
상대의 영향력 배제가 가능한 장소
혹은 그런 입장만 가능한
(즉 그 장소로 이주가 일단 되어야 가능해 지는 문제)
1+1=2 가 답일 수밖에 없는 문제
그것은 세상이 처음부터 신의 섭리 아래 그렇게 창조된
절대적인 불가항력의 영역이다
무언가 감정에 치우쳐서
중용을 잃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는 문제
1+1=3 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 사람은 본인이 할 수도 없는 일을 하려고 드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 현혹되면
정말로 1+1=3 이라는 공식대로 빌딩을 지어야한다.
그 결과는 매우 참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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