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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바위 사막

누군가를 사랑할 때

처음 만나 사랑을 막 느끼기 시작 했을 때

 

가슴두근 거리는 그 느낌 그대로

 

처음 고백했을 때

 

그 순간은

 

단 1 초만 지나가더라도

 

처음의 감정을 회복할 수가 없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그 순간 그 느낌은

 

절대로 죽는 그 순간 까지

 

절대로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다

 

그 이후에는

 

자신의 사랑에 대한

 

책임의 시간이다

 

그리고

 

그 책무의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사람의 인생은

 

가장 아름다워질 수 있다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그 순간의 기분과 느낌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눈을 돌려도

 

그 느낌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고

 

그래서 첫 사랑이 아닌 다른 모든 사랑이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아예 첫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라도

 

죽을 때 첫사랑 떠오르지 않는 사람 드물다

 

아예 시작도 못 해본 경우 아닌 이상은

 

 

 

그것이 수구초심

 

 

 

그래서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데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지 않을 도리가 없는

 

상대의 배신이나

 

강력한 현실상의 제약이 아니고서는

 

용납될 수가 없다.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처음 이루어진 그 사랑이

 

오랜 시간 실제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표정하나

 

손짓 하나

 

가벼운 몸짓 동작하나까지

 

그 마음을 읽을 만큼

 

서로 진실한 사랑의 감정을 주고 받은 사랑

 

그 사랑을 실제로 나눈 사람들 간의

 

아주 작은 이벤트 하나 하나가

 

생에 가장 큰 환희를

 

두사람 모두가 함께 느끼는

 

사랑의 완성이다.

 

 

 

함께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그것이

 

두 번째의 환희의 순간








그레서 자기 사랑은


언제나 하나면 충분하고


하나가 가장 행복하다


하나를 죽는 날까지


영원히 사랑해야 한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의 문제이고 감정의 문제이지만


사람은 자기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자기 자신의 행동이 통제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