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핵심소재 국산화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그것이 절대 불가능한 일인것이 아니라
이미 국내기업에서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었음에도 그동안 전임정권들의 판단 착오속에서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경우라고 보여진다.
품질이 저쪽이 월등하기 때문에 우리것을 쓰지 않았다
그런 변명은 중요치 않다.
그것은 기업대 기업의 시장경제논리일 뿐
정부가 생산가능한 기업들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한 핵심소재산업을 성장시키지 않고
대일무역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일을 키워온것은 분명 전임정권들의 끔찍한 판단의 착오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현정부 발표대로 매년 1조원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저들이 주장하는 90일 안에 괄목할만큼은 아니어도
무역갈등의 시초가 되는 소재 서너가지정도는
충분히 그 격차를 50% 이상 메울 수가 있는것이 현대 소재공학의 수준이다.
뭐가 어찌되었든 최대한 비슷한 수준까지는 메꿔지는것이 되는것이다.
일단 여기까지 관련산업들의 궤도를 올려놓고 나면
일본은
미중무역갈등으로인한 세계 무역시장에 불안정성의 원인을 던진 것에 대한 책임을
미국 기업들에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국내 반도체시장에 타격을 주는 행위로 말미암아
일본이 직접 세계 경제시장에 합당한 답을 내어놓아야 한다.
아무리 부품 업체는 다른 업체로 변경하면 그만이라는것이 시장경제 논리라고 하여도
시장점유율이 엄청난 반도체 시장 하나가 죽기 위하여서는
그만큼 전체 세계경제에 큰 타격을 가하는 행위에대한 책임을 일본이 져야하기 때문이다.
즉 일단 시급히 대체 소재들을 국산기업이 일단 품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대체를 하는 궤도에 올려놓고 난 뒤
WTO 쪽에 일본의 행동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두고 그 책임분 만큼의 보상을 우리나라 측에서 요구하며
동시에 일본의 행동이 세계 경제 시장에 미친 악영향에 대한 일본정부의 책임을 추궁하면 된다.
일본은 이 한 번의 행동을 대가로 대미무역과 글로벌 시장에 많은것을 양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초한 것이고
우리 경제도 다소 악화 되겠지만
일본정부 측에 보다 더 많은 출혈을 강요하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할 경우
일본이 저 행동을 철회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 출혈을 감수할 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정작 우리야 말로 작은것을 잃고
핵심소재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일본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우고
규제를 시일이 걸리더라도 강제로 철회시키면
그동안의 글로벌 경제시장에 미친 파급효과에 대한 책임으로 일본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때쯤이면 우리 경제는 다시 살아난다.
문제는 확보가능한 재고 수량이다.
이것이 확보가능 하냐 그렇지 않으냐에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다.
품질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생산물량의 확보에 큰 문제가 없고
불량품 발생 확률이 손해를 감수할만큼만 되어도
거래처를 바꾸거나
거래처에 무언가를 양보하는 조건을 통하여서라도
경제 유지는 충분히 가능하다.
당장 우리 기업들이 정말로 고사할 일은 없을 전망이 매우 크다.
즉 어딘가에 무언가를 부탁할 곳은 일본이 아닌
우리가 그동안 거래해오던 거래처 쪽이다.
1조원 투자만으로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일본쪽 에칭가스 생산업체 영업이익이 4억 달러 수준이기에
일본의 대외 무역에서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것이 우리나라라는점을 고려하면
실제 투자 비용은 4조원 이상이 필요할것으로 사료된다.(에칭가스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회 추경예산안 통과가 시급한데
천만다행스럽게도 당해년도 추가로 걷힌 세금이 꽤 된다.)
(국가 여유자금이 10조원은 넘는 상황)
어느쪽이든 전면 수출 불가라는 극약처방을 실제로 일본쪽에서 내린다고 하여도
당장 우리 기업들이 정말로 고사할 확률은 매우 드물다.
(대단히 힘들어질 수 있고
상황이 얼마나 장기화되느냐에 따라서
국내 소재생산업체들이 당장에 요구되는 생산물량을 따라잡지 못할경우
어쩌면 구조조정역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럴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수출불가라는 극단적 카드를 일본이 꺼내들기 위하여서는
일본쪽에서 그런 카드를 꺼내어 들어야하는 어떤 합리적인 사유가 없는경우
관련 글로벌시장에서 함께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다른 세계 국가들쪽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즉 우리가 일본쪽에 책잡힐 행동을 자제하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세계 무역시장쪽에 도움을 요청하고
일본쪽과는 최대한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며 지속적 대화를 추진하고
외교적으로 규제 철회 의향을 지속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적합한 해결책이다.)
(굳이 저자세로 나가야할 의무는 없으며
저들에게 도의적인 책임감도 불러일으키면서
될수 있으면 경제협력의 문제에서 만큼은 서로가 우호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이 양국 모두에게 이득이 되지 않겠나
지속적으로 의사를 타진하고
우리쪽의 카드를 하나씩 준비하면 되는 상황이다.)
일단 국내 생산업체들쪽에 국가와 민간 양자가 정식으로 투자를 하는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국가 투자만이 아닌 민간 투자유치가 가장 시급하다
관련 국내기업들 링크
http://blog.daum.net/japhikel/1910
무엇보다
일본이 규제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은
"원자재가 아니다"
희토류와같은 원자재가 아니라
몇가지의 원료를 화학적으로 조합한 화합물질이다.
즉 부품과 마찬가지로 대체하면 그만인 소재이다.
쉽게말해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815콜라를 생각하면 된다.
조금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만약 규제품목이 어떠한 기계 부품과 같이
0.0000000000000000000000000001MM 의 오차도 허용할 수 없는
물리적으로 한치의 공차도 허용되지 않는 핵심 부품이 아니라
(이를테면 카메라의 렌즈같은 정말로 대체가 불가능한 그런 품목이 아니라)
부품 생산의 과정에서 다소의 품질의 열화를 감수하고서라도
다른것으로 대체할경우 생산 그 자체에 차질을 빚을 걱정이 거의 없는 화학 소재라는 점이다.
물론 에칭가스와 리지스트리는 반도체를 인화 하고 그 모양대로 깎기 위한 필수 소재이기에
그 성분의 중요도가 대단히 높다.
쉽게 말해서
전체 라인에서 반드시 일부는 설계대로 반도체가 생산되지 못하고
불량품의 생산을 일정부분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완전 생산 불가수준이 절대 아니라는점에서 다행스러운 부분)
(어쩌면 최신 반도체 몇가지는 생산을 못할수도 있다.)
(몇가지 초정밀 회로 생산에서 설계대로 인화되지 않고
설계보다 회로의 집적률을 보다 더 낮추어서 설계 그 자체의 변경이 불가피한 품목이 있을 수가 있다는 말)
(그 경우 일본은 우리와 거래를 하던 다른 국가 쪽에)
(그 반도체를 대신 당장에 납품하는것이 가능하겠느냐
즉 대체품목을 일본이 지금 당장 보유하고 있는것이 맞느냐 바로 그것이 쟁점)
(애초에 반도체 제작의 기술력 그 자체에서
우리가 일본을 앞도적으로 앞서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기술을 타국에 이전하거나
또는 다른 형태의 설계라인을 구축할 경우
일본은 그로인한 곤란을 반드시 피할수가 없다.)
요점은
그 두가지 가스가 반도체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그 두 소재가 실제의 반도체를 대체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일본이 스스로 국제시장에 이미 수요가 형성된 거대한 규모의 세계 시장을
자신들이 고의로 죽이려는 시도를 실제로 하지 않을 경우
실제적인 위협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어떤 반도체들은
정말로 다른 것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품목들도 꽤 많기 때문이다
플루오린폴리이미드의 경우
발광 다이오드 제작에 필요한 핵심 소재(OLED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해당 디스플레이 자체가 이미 개발된지 오래 되어서 곧 다른것으로 교체될 전망이 높은 디스플레이)
즉 원 자재에 가깝지만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합성소재 즉 실제 원자재는 아닌것이다.
이경우 불량품 보다는 품질 그 자체의 열화를 피할 수가없고
당분간 디스플레이업계 쪽에서 일본과의 무역경쟁에서
디스플레이부문에 있어서만큼은 일본의 소니나 다른 업체들에게 1위의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아마도 일본은 바로 이것을 노렸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자신들이 대신 들어가고 싶은 그런 속내를 내비치는 것이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국제사회가 반드시 필연적으로 겪어야만하는 손해와 불편함
그리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일본은 무엇으로 감당하려하나?
만약 세계 시장 점유율을 무기로 내세우고자 한다면
일본 스스로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자초하도록 할수도 있다.
(전세계 반도체 시장을 독점이라도 하고 싶은가?)
(세계도 우리처럼 다른 것을 만들어 쓰면 그만이다.)
(일본 하나를 버리고)
(왜 일본 혼자 나서서 국제사회의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도록 강요하나?)
(그런 불편을 감수해도 되는 문제라면)
(아무리 핵심소재 점유율이 높더라도 세계 역시 그것이 아닌 다른것을 쓰고 일본과의 거래 하나만 끊으면 그만이다.)
(요는 누가 국제사회를 설득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독과점을 욕심내는 일본은 실물경제에서 국제사회를 설득할 수 없다.)
우리정부는 바로 이같은 점을 예로 들어서
일본측에 페어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요청해봄이 타당할 듯 싶다.
다른 그 어떤 것도 아닌 양국 모두의 국익을 위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양보는 있을수가 없다.
반드시 공정한 경쟁 체계를 다시 구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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