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과 SRS-X99 송팔 어플 연계(셰에라자드 홍보글 포함) -내용 수정보강

음질은 정말 부드러운 조합이다.

특히 송팔어플이 인터페이스 환경이 많이 개선되어져서

오히려 유선연결보다 음질은 훨씬 더 좋다.

주지하다시피 송팔어플은 와이파이환경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X-99로 보내기 때문에

블루투스 환경에서와 같은 데이터의 열화는 발생하지 않는다

(블루투스는 잘해봐야 1000~3000k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가질 수 없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메가바이트 단위로 두자릿수를 초과하는 가정용 기가와이파이 환경에서

음원의 데이터를 기기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의 열화는 없다.

블루투스 환경이 음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데이터의 전송속도 제한으로 인하여

오디오가 보내주는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전달받지 못하고 데이터를 손실하게되는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물론 데이터를 전달받은 리시버에 내장된 오디오 회로의 문제가 더 큰 문제이지만)

송팔어플을 사용하면 이러한 데이터의 열화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다.

기존의 송팔어플은 극악하리만치 불편한 사용자인터페이스와

너무 지나치게 강한 저음으로 인하여 사용하기 꺼려지는 어플리케이션이었고

무엇보다 24bit 192khz 이상의 음원을 플레이 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있었다.

하지만 소니가 언제 어플을 개선했는지

상당히 편리해진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이퀄라이져 선택기능까지 추가되어

더이상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또 지나친 저음에 시달리지 않도록 상당부분이 개선되어졌고

무엇보다 32bit 384khz 음원까지 무리없이 재생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DSD 음원은 체크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아마도 않될것 같다.(사실 않되도 된다. DSD는 ....)

V20 으로 송팔어플을 이용하여 샐린디옹의 타이타닉 주제곡을 재생하는 모습이다.

기가막히는 음질로 나를 놀라게 했는데.

사실 이정도면 구태여 네임 뮤조를 욕심낼 필요가 없을정도의 음질이다.

-------------------------------------------------------------------------------------------------------------------------------------------------------

이부분도 수정 ㅋ 음원을 착각했다.

파워오브 러브는 타이타닉 주제곡이 아니다 ㅋ

사실 현재 올인원 스피커 제품들 중에서 최고의 음질로 평가받는것이 바로 네임 뮤조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전용 거치대까지 합해서 정확하게 200만원이다 ................

그렇게 비싼 이유는 정말이지 그 가격으로는 터무니없이 좋다고 평가할 수 밌을만한

그 엄청난 오디오 회로와 내장 앰프의 성능이 지나치게 좋기 때문인데.

앞서도 말했다시피 블루투스 제품들이 음질이 좋지 않은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블루투스환경으로 데이터를 넘겨받는 과정중에도 데이터의 열화가 물론 발생하지만

이때 넘겨받는 데이터가 DAC 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복원한 아날로그 데이터를 전달받는것이 아니라

음원에 기록된 디지털 데이터를 그대로 전달받는다는데 있다.

무슨말이냐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여 스피커 또는 리시버가 재생할 수 있는 크기로 증폭하는

그러니까 오디오의 역활을 블루투스 리시버가 자체적으로 수행해야한다는데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그래서 좋은 오디오 기능을 탑재하기 어려운 블루투스 제품들은 당연히 음질이 좋지 않다.(오디오가 별로이니까)

그런데 올인원 스피커라는 제품을 소니가 처음 만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SRS-X99 는 스피커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오디오로써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품들을 스피커 하나에 다 때려박아넣어 만든 스피커다.

당연히 대단히 고성능의 음질을 발휘한다.

앞서 이야기한 네임 뮤조는 이러한 올인원 스피커의 끝판왕쯤되는 녀석인데

적용된 앰프의 기술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말이지 그 가격에 그 성능이라면 길가다가 돈을 공짜로 줍는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다.

SRS-X99도 송팔어플을 사용해서 와이파이 환경으로 구동을 시키면 대단히 훌륭한 사운드가 발휘되지만

네임 뮤조의 그 극도로 섬세한 음향까지 남김없이 잡아내는 앰프성능에는 조금 떨어지는 기분도 든다.

(유선 연결시의 음질이 정말 작살이다.-케이블이 아주좋다면)

물론 이 모든 이야기들은 해당 스피커 제품들을 적당히(6개월정도)

공을들여 에이징을 했을때의 상태를 말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다.

사설이 길었는데

네임 뮤조의 성능을 체험해 보고싶다면

청담동 셰에라자드 매장에 들러서 리스닝 룸에서 직접 들어보기를 바란다.

적당히 에이징된 V20(V20 은 자체 음악어플이 에이징을 필요로한다.) 이라면

블루투스 환경에서도 네임 뮤조의 음질을 어느정도 맛은 볼 수 있다.(그냥 간만 보라는 말이다.)

아니면 ADL 사의 IHP-35II 커스텀 케이블을 구매한 후에 직접 케이블을 연결한상태로 듣는다면

네임 뮤조의 성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정밀하게 공을들여 에이징을 했는지의 여부는 장담해줄 수 없다.

(오늘가서 들어보니 좋기는 하던데.......... 처음 네임 뮤조의 성능을 체감했을때의 그 음질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랄까........그냥 기분탓일지도...)

----------------------------------------------------------------------------------------------------------------------------------------------------

질문을 받고보니 글에 오해의 소지가 조금있는데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 환경이라고 해서

원음 소스의 데이터를 보내주는 오디오기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것은 아니다.

블루투스 환경에서 사용하는 음악어플리케이션의 EQ 설정에 변화를 줘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인데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방식의 무선연결 방식역시나 사용하는 오디오기기의 성능에 영향을 받는다.

진실에 근접하게 설명을 한다면

먼저 DAC 에서 음원을 해석하고

오디오 기기의 음악 어플리케이션에서 EQ 설정의 영향을 받아 아날로그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때 만들어진 아날로그 데이터를 그냥 유선으로 전송하느냐

아니면 다시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여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 환경으로 리시버를 향해 전송하느냐의 차이이다.

따라서 일반 스마트폰을 그냥 X-99 에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면

물론 당연히 X-99 가 워낙 훌륭한 스피커이다 보니 좋은 음질을 들을 수는 있지만

V20 과 연결한것 만큼 좋은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이만 수정보강내용 끝

못믿겠으면 직접 실험해 보시길

필자도 실험해보고 알게된 사실이다.

-------------------------------------------------------------------------------------------------------------------------------------------------------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SRS-X99의 송팔어플 이야기로 넘어가자

송팔 어플의 설정화면이다.

하단의 설정 화면을 누르면 정말 많은것들이 바뀌어 있는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송팔어플은 음악을 듣다가 다른 음악을 들으려고 뒤로가기를 누르면

가장 처음의 인터페이스로 다시 되돌아가 모든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 황당한 어플리케이션이었지만

지금은 사용자의 불편한 부분들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픽스되어 일반 음악 어플을 사용하듯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와이파이 환경에서 동작하는 어플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음질이 극히 부드럽고

SRS-X99 특유의 자성유체스피커의 낮은 왜곡률과 함께 지극히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준다.

V20 과 X-99의 궁합이 나쁜줄 알았는데(일부 볼륨을 많이 잡아먹는 특정 음원들에서 V20의 출력이 조금 부족했다)

막상 송팔어플과 함께 사용하고보니 이건 의외의 찰떡 궁합이다.

아무튼 설정을 누르고 들어가 보자.

기존의 송팔 어플에서도 사운드 설정 기능은 있었지만 솔직히 불만족스러웠는데

물론 지금도 만족스러운 설정이라는 말은 아니지만(저음이 너무 강해!)

지금은 그럭저럭 쓸만해 졌다.

아무튼 사운드를 눌러보자.

가장 위의 클리어 오디오 메뉴옆의 박스를 클릭하면 소니측에서 튜닝한 (자기들은 플랫이라고 주장하는) 사운드 대로

음원의 감상이 가능하지만

솔직히 저음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플랫이라고 봐줄수가 없다.

또 정작 이퀄라이져를 활성화 해 보면 알겠지만

사용자 설정에서 실제로 모든 음향을 플랫으로 맞추면 저들이 주장하는 플랫과는 다른 음질을 경험하게 된다.

아무튼 넘어가 보자

여러가지 메뉴의 이퀄 셋팅들이 있는데 솔직히 모두 괜찮다

듣기에 나쁜 튜닝이 없다는점이 송팔어플 이퀄의 가장 좋은 점

아무튼 사용자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아야 하니 커스텀을 선택해보자

지원하는 EQ  밴드가 고작 5개 뿐이라는게 정말 불만이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기능이다.

위의 설정은 단지 추천하는 설정일뿐 어떤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다.

그리고 이 기능을 사용하면 무엇보다 큰 장점은

X-99의 그 괴물같은 저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그럭저럭 대충 송팔 어플에 대해서 썰을 풀어 보았는데

정말 쓸만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다른 그 무엇보다

음질이 너무좋다!!!!!

극한의 부드러운 음질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궁금하다면 송팔어플을 써봐라(물론 X-99로)

뱀발 ...

네임 뮤조도 와이파이 환경에서 동작할 수 있다면 정말 환상일텐데 ...................

동작이 되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건지도 모르지만 .................

뱀발 하나 더 ..........

근데 왜 자꾸 음악 재생이 도중에 끊기는 거지?.............

뱀발 셋

네임 뮤조 역시나 SRS-X99 처럼 자체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와이파이 환경에서의 재생을 지원하는것으로 확인 되었다.

아래 카페 게시물을 확인 해 보시라.

http://cafe.naver.com/naimaudiokorea/3045

뱀발 넷

블루투스 켰다가 다시 유선 연결할때

전문가 DAC 모드가 활성화 되어있는지를 확인 한 후 음질 비교를 할것

전문가모드 활성화 않되어있으면 정확한 음질 비교는 무리임

필자의 청감상 판단으로는 유선연결보다 와이파이 네트워크쪽이 보다 더 음질이 좋았음

물론 재생 어플은 송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