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필자도 이게 어떤 메커니즘인지는 모른다.
다만 음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기능임은 분명하다.
단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만 알려줄 수 있을 뿐이다.
먼저 LG 스마트월드 마켓에서 보이시는대로
32비트 음원들을 최대한 여러개 다운받는다.
24비트 음원도 좋다.
CD 에서 추출한 WAV 파일도 여러개 준비한다.
그다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아무거나 연결해놓고
그 모든 음원들을 골고루 재생한다.
최대한 많은 음원을 준비하여 골고루 재생하되
32비트 음원을 최대한 많이 준비해라
없으면 24비트 음원이라도 좋다.
최소 100 시간 이상 재생해라
꼭 귀로 듣지 않아도 된다.
재생시켜놓고 냅둬라.
그리고 처음의 음질과
100시간 이상 플레이한 후의 음질을 비교해 보길 바란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능이다.
에이징을 필요로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세상에 있을줄이야 ...
그런다음 일반 음원감상은 필자가 준비한 파워앰프 이퀄라이져를 참조하기를 바란다.
100시간을 연속으로 켜두라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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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업샘플링이라는 용어가 등장한것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소니측에서 엑스페리아 Z3 와 NW-ZX2 를 개발하면서부터였다.
즉 업샘플링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처음 만들어낸것은 소니라는 말이다.
당시만 해도 필자는 그런 디지털적인 처리의 능력에 대해서 회의를 품고 있었고
당연히 NW-ZX2를 구매하지 않고 vivo 시리즈를 선택했었다.
vivo 시리즈는 가장 전통적인 아날로그방식의 오디오였고
필자가 청음해본중에서는 최강의 포터블 오디오였다.
그리고 이후 LG 에서 G5 하이파이 모듈을 만들면서 LG 측에서도 업샘플링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시켰다.
솔직히 말하겠다.
필자는 그때까지만해도 업샘플링이라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회의를 가지고 있었다.
소니측에서 NW-ZX2 를 처음 출시했을 때
콘덴서 에이징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필자는 정말로 콘덴서에 에이징이 필요한줄 알았었다.
설마 어플리케이션이 에이징을 필요로할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상기에 적어둔 에이징 필요시간은 바로 NW-ZX2의 권장 에이징 시간이고
필자는 이것을 참고하여 상기의 내용을 기술한것이다.
그리고 얼마전 LG 에서 야심차게 쿼드덱 오디오를 V20 라는 타이틀을 걸고 제작했다.
필자는 알량한 애국심으로 vivo 를 졸업해보자는 생각에 V20을 구매했다.
솔직히 처음 V20을 청음했을 때만해도 그러면 그렇지 라는 생각이었다.
잡음이 너무나 심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게 잡음이 아니라 데이터를 취합하는 소프트웨어의 메커니즘에서 기인하는 현상이었을 줄이야 ................
LG 는 V20을 만들면서 소니가 만든 업샘플링기술을 한층 발전시켰다.
샘플레이트만 증가시키는것이 아니라 비트레이션에 대한 데이터까지 취합하여 음질을 보완해내는 신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샘플레이트란 무엇이고 비트레이션이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해당 용어에 대한 개념은 다음에 소개될 필자의 글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http://blog.daum.net/japhikel/849
이제 비트레이션이 무엇이고 샘플레이트가 무엇인지 알게된 독자여러분들을 위해 말을 하자면
LG 측에서는 281,474,976,710,656 개의 데이터 전송통로를 기반으로 하는 Y 축 데이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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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실수다 ㅡㅡㅋ 2의 32자승이니 4,294,967,296 개다 ㅡㅡㅋㅋ
초당 384,000 횟수만큼 음파의 파장에 대한 데이터를 샘플링하는 X축 데이터를 가지는
32bit 384khz 음원을 기준으로
해당 비트레이션과 샘플레이트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음원의 데이터를 취합하여
MP3 급의 음원 조차도 기존의 24bit 초정밀 음원을 능가할 수 있는 초정밀 음원으로 재해석 할 수 있는 신기술을 만든것이다.
압축된 데이터란 결국 실제 16bit 44.1khz 음원이라고 할 수 있는 CD 저장매체에 기록된 데이터가 용량이 너무 많아서
이를 압축하고 일부 데이터를 버림으로써 얻어진 MP3 음원을 가리킨다.
LG 측에서 더이상 압축된 소리가 아닌 원음을 재생하겠다고 공언한 이야기의 배경이 이렇게 되는것이다.
32bit 음원을 원음 그대로 재생하고 여기에서 데이터를 취합하여 소프트웨어가 이를 해석하고
압축 손실을 거친 음원 조차도 압축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재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건 정말이지 음반시장에 새롭게 불어닥친 혁명과 같은 사건이다.
작은 포터블 오디오 하나가 거대한 기존의 거치형 오디오들을
우습게 깔아뭉갤수 있는 엄청난 데이터를 재생해낼 수 있게된
일대 사건이니까.
필자는 지금 열심히 32bit 음원들과 필자가 본래 소장하고 있던 24bit 음원들을 골고루 재생해가며 V20을 에이징하고있는 중이다.
지금 V20의 성능이 100% 본래의 성능이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정말 괴물이다.
쿼드덱이라는 구성이 절대로 아깝지 않은
아니 오히려 그러한 하드웨어스펙을 한참이나 초월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있으니까.
지금은 쓸데없는 잔향이 많이 재생되는 느낌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솔직히 필자도 모르겠다.
LG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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