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왜 하필이면 사람에게 좋아한다는 신호를
꼭 머리를 들이받으며 표출할까?
필자 (토마스-도마) 는 그것을 고양이들의 가장 중요한 하루 일과이자 매우 중요한 하루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일종의 루틴 - 즉 주요 행동패턴인 그루밍과 연관된 행동이라고 추측 한다.
아빠야 (집사야) 나는 내 머리를 도저히 스스로는 그루밍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아빠야가 내 머리에 그루밍좀 해 줘
(실제로 고양이 가족을 키워본 입장에서)
(엄마 아들 딸들이 서로 머리를 혀로 핥는 모습을 직접 보아온 필자다)
특히 위 사진속 어미고양이 로즈가
그 자녀들인 구름이 보리 가을이 꽃눈이들을 완전 갖난 아가들 때부터 유난히 그 머리 (정확히는 이마부터 두정부 까지를) 유난히 열심히 핥아 주었다.
그곳은 고양이들이 자력으로는 절대 그루밍을 할 수가 없고 어미나 배우자 또는 친구들이 아니면 아무도 그루밍을 해줄 수가 없는 부분이다.
등의 척추 라인을 따라가는 부분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고양이들도 절대 자력으로는 바로 그곳을 그루밍하지 못한다.
반드시 누군가의 조력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은 고양이가 아니고
고양이는 하필이면 그루밍을 받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나른해져서 벌렁 드러눕게 된다.
이 때부터가 사람과 고양이들간의 극심한 언어소통의 장애가 유발되는 부분들이다.
벌렁 드러누워버린 고양이들의 하얀 배와 보드라운 솜털들이 너무나도 극심하게 만져보고 싶겠지만 절대 건드리면 안된다.
(내가 얘 아빠인데 좀 만지면 어때?)
(도저히 어쩔 수가 없어서 잠깐 품에 안았다가 놓아줄 때를 제외하면 절대 고양이들의 배를 손으로 만지지 말것)
(정확히는 이마부터 두정부 그리고 척추를 따라가는 고양이들이 자력으로는 절대 그루밍을 할 수가 없는 신체부위 이외의 모든 고양이들의 신체부위가 절대 접촉이 비 권장되는 신체부위들이다.)
(그나마도 냥님들께오서 사람을 부모나 자녀 혹은 친우정도로 생각하여주지 않으면 다가오지 않고 내밀지도 않는다.)
이 때 부터가 문제다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돌발상황
로즈는 단순히 기분이 나른하여서 드러누운것 뿐이지만 절대 여기서 그루밍을 해 주는 부위가 변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직전과 동일한 부위를 쓰다듬어야 한다.
(턱밑도 가능은 한데 사람쪽에서 다른곳을 만지고싶은 욕구를 참기가 도저히 어려울만큼 아가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우니 극히 요주의할것 ♥♥♥♥♥♥♥♥♥♥♥♥♥♥♥♥)
어?
너 지금 뭐하려고 하냥?
분명히 말 해 두지만 위 사진부터 아래 사진들 속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상황은
고양이와 사람간에서만 발생하는 상황 절대 아니고
고양이와 고양이들간에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단순 접촉사고에 대한
고양이라는 종의 대화의 방법이다.
이를테면 단순 의사표시다.
거기는 싫다는 정도의
잠깐 어디?
야 !!!! 절대 앙대 !!!!!!
고양이들끼리 자주 싸우는 모습들을 종종 볼텐데
그게 싸우는게 아니라 고양이들간에도 일상 다반사로 일어나는 단순 접촉사고에대한 고양이들간의 대화다
분명히 말 해 두지만 위 사진들 속에서 발생한 일련의 모든 상황은
고양이와 사람간에서만 발생하는 상황 절대 아니고
고양이와 고양이들간에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단순 접촉사고에 대한
고양이라는 종의 대화의 방법이다.
이를테면 단순 의사표시다.
그냥 단순히 아빠라도 난 거기는 싫어 ㅠ ㅠ 정도의
다만....
뭐가 어쨋든 사람은 사회 제도에 얽매인 존재이니
......
분명히 말하지만 사람의 피부는 매우 연약하고 털로 보호되지 않으므로 요주의 할것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사랑스러운 대화다 . ♥♥♥♥♥♥♥♥♥♥♥
사람이 고양이의 배를 만져도 되는 것은 정말로 친 부모자식관계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정말로 그와 같은 관계)
이상한 생각 절대 금지
이 날 보리와 나는 정말로 아무일도 없었고 너무 행복했다.
보리는 이 아빠를 너무나 사랑했고 아빠도 그렇다.
사람이 고양이의 배를 만져도 되는 것은 정말로 친 부모자식관계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정말로 그와 같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