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외관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다 ....
사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을 하이디즈 사에서 개발하여 판매하여준 것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필 필자가 이어폰을 구매할 때
당시 정품 Mermaid MS1 블랙은 품절이었다.....
최근 다시 추가된 .....
그럭저럭 만족할만 부분은
Mermaid MS 시리즈의 경우
유 무선 겸용이라고는 하지만
본체에 무선 모듈이 들어있는 것은 결코 아니고
본체와 케이블이 일체형이 아니라 분리형 케이블을 지원하고 있고
따라서 무선 모듈을 별도 케이블 연결 형식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적 차이 부분에서
그다지 구매한 제품을 굳이 환불할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않고
지금 구매한 제품과 mermaid MS 1 유선을 함께 사용할 생각이다.
무선 모듈의 경우
외부 케이블 커넥터 연결방식을 필자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XBA-Z5 사용시절부터
이미 그 이어폰에 그런 기능이 있었어도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기능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
유선인지 무선인지 착용시 차이를 느끼는게 불가능하달까 ...
안경 쓰고 벗거나 마스크 쓰고 벗을 때 걸리적거리기는 매한가지인지라 .......
기술적 측면에서도
외부 모듈은
말그대로 외부에 보여지는 크기의 제약 때문에
대단히 큰 기술을 집약시키기 곤란하기는 버즈나 마찬가지 ....
무선지원 모듈 케이블을 장착시켜놓고 보니 그 케이블에서 무선출력을 지원하는 어떤 특정 장치가 케이블에 비해서 유난히 두꺼워서 눈에 확 띄더라
결국 제대로된 오디오시스템 탑재는 애초에 불가능한 방식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무선이어폰 전용 모듈을 차라리 신뢰하는편이 낫겠다는 판단이다..
재판과 관련된 이야기는 상세히는 할 수가 없고
사실 이러한 커다란 본체를 가지는 이어폰의 제작은 2016년 필자의 아이디어 였고 이미 모 사에서 그 아이디어로 이어폰을 제작한 것이 시초다
필자 입장에서는 ...
아무튼 상기 디자인은
앞선 글에서도 설명한 바 있지만
무선이어폰을 제작하고자 할 때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먼저 커버 아래로 오디오 기판을 단층 또는 다층구조로 제작함에 있어서 대형의 캐퍼시터나 컨덴서 심지어 진공관 튜브의 배열까지 가능하다.
상기 상세 구조 사진상에서 상층 기판은
그 구조가 구리빛의 대형 컨덴서와 그 외 여러개의 캐퍼시터 아래로
대형의 덱과 덱 옆의 앰프
그 외 기판을 구성하는 다량의 소자들이 배열되어있다.
그 아랫 부분의 검은 원통형 물체는 배터리고
그 배터리가 베고 있는 베게처럼 위치한 모듈이 바로 무선통신 모듈이며
가장 하단부 이어플러그 근처에 원형의 은색 DD 와 그 옆에 은색의 소형 BA 하나가 세로로 배열된 형식이다.
상기 그림상에서는 단층기판이 충분한 공간을 두고 배치되어있지만
기판이 반드시 단층이어야만 할 필요도 사실 없고
배터리가 저렇게 작아아만 할 필요도 없을만큼 충분한 공간이 내부에 자동으로 형성된다.
그낭 이어폰 본체 덩치가 조금 커지기만 하는것으로 정말로 저절로 그렇게 된다
그런데 그것은 고정관념을 타파해야 가능한 일이었다.
이어폰 본체는 반드시 작아야만 한다
그것은 단지 고정관념일 뿐이다.
저 작은 이어폰에
그 상단 기판에 아름다운 보석같은 진공관을 마무리 장식으로 얹어 놓기만 해도
성능을 떠나서 미관적인 아름다움만으로도
대단한 부가가치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다.
그리고 저런 디자인은 공학적으로도
가장 좁은 공간에 가장 많은 오디오 신호 출력을 위한 모든 장치를 집약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식이다.
개방형 우퍼 적용은 대단히 어려운 디자인이지만
공리배출 관
즉 덕트라고 하는 물건이 반드시 꼭 후면에 위치할 이유는 없고
보다 훌륭한 음향을 위해서 각각의 드라이버로부터 이어플러그까지 개별적인 음향이동관로도 사실 필요한 디자인이다.
아무튼 위와같은 방식이라면 조금만 더 기술이 발전하면 24bit 출력을 위한 컴퓨터 장치와 소프트웨어 탑재도 가능할 것이다
충분한 크기의 덱과 앰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