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님 그림 완성본은 추후 공개할 예정 입니다.
아직 초안이며 그림자가 포함되지 않은 단순 선화 입니다.
소묘란
라인을 그리는 그림 즉 선화가 아닙니다.
소묘에서 선이란 사물의 색을 표현하기위한 수단이며
소묘에서는 그 어떠한 윤곽도
절대로 선으로는 윤곽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모든것은 색으로만 표현되며
온전히 색으로써 사물을 그려내는 것에 대한 기본 소양을 익혀내기 위하여
미술학도는 먼저 단 하나의 소재만을 가지고 그림에 도전 합니다.
그것이 소묘입니다.
연필 소묘가 익숙해진 다음 펜화에 도전하는것이 일반적 순서이며
펜화가 완전한 실력이 되면 다음에는 붓을들고 그림을그리게 됩니다.
형태는 온전히 객관적 시각으로 3 차원의 입체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훈련이며
앞서 설명했다시피
먼저 위 아래의 시작과 끝의 설정
그에 대비한 좌우 폭의 시작과 끝의 설정
각기 위 아래의 정 중앙지점과
좌우 폭의 정 중앙지점
그곳으로부터 수직선과 수평선상에 존재하는 모든 오브젝트의 설정
다시 그 설정된 오브젝트들의 수직선과 수평선상에 존재하는 2차 오브젝트의 설정이 기본 뼈대가 됩니다.
실제 3차원 입체를 앞에두고
그것을 2절지 대형화면상에 크기 비율을 확대하여 형태를 옮기는 작업은
생각보다 대단히 높은 숙련도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