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국에 가기 위하여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만약 지금 내가 천국에 살고 있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어 해야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을까?
만약 지금 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어떤 선택만을 고집하게 될까?
지속적으로 꾸준히 일관성을 유지하려 해야만 하는 삶의 모든 선택의 순간들을
그 모든 순간들 속에서
나는 진정 천국에 거주함이 합당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마땅히 그렇게만 살아왔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음에
세파 속에서 길을 잃었던 적은 있었어도
내가 되돌아온 모든 곳은
언제나 천국에 이르는 길목 어귀
실제로 그곳으로 가는 입구들이었으며
진정 그곳에 이르는 완전한 통로들이었음을
절대로 단 한치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단 한순간도
진정 내 믿음까지도 흔들렸었던 순간은 결코 없었음에
하늘을 우러러 단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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