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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바위 사막

만약 내가 지금 천국에 살고 있는 사람 이라면 (어떤 선택 No. 7)

 

 

 

 

 

 

 

 

 

 

 

 

 

 

 

 

 

 

 

 

나는 천국에 가기 위하여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만약 지금 내가 천국에 살고 있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어 해야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을까?

 

만약 지금 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어떤 선택만을 고집하게 될까?

 

지속적으로 꾸준히 일관성을 유지하려 해야만 하는 삶의 모든 선택의 순간들을

 

그 모든 순간들 속에서

 

나는 진정 천국에 거주함이 합당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마땅히 그렇게만 살아왔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음에

세파 속에서 길을 잃었던 적은 있었어도

 

내가 되돌아온 모든 곳은

언제나 천국에 이르는 길목 어귀

실제로 그곳으로 가는 입구들이었으며

진정 그곳에 이르는 완전한 통로들이었음을

 

절대로 단 한치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단 한순간도

 

진정 내 믿음까지도 흔들렸었던 순간은 결코 없었음에

하늘을 우러러 단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