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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2

사진을 찍었는데 각도마다 자기 얼굴 인상이 각기 달라질 때

그래서 모델이나 배우는 포기




(돼지 코 하나는 언제나 똑같고 ... ㅋㅋㅋ)





사실 이 사진도 실제 지금 거울로 보는 내 얼굴과는 많은 부분이 다른 사진이지만


오늘 찍은 사진들 중에서는 그나마 원본과 비슷한 사진



나머지는 다 예전 것들




가장 자연스러운 염색의 팁은


염색 + 왁싱 

 즉 정석입니다.

심지어 염색 조차도 

정석으로 하는 염색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왁싱이 상상하시는 그 왁싱 말고

흔히 코팅 이라고 부르는게 정식 명칭이 왁싱 이에요

 

염색 + 왁싱

or

탈색 1회 + 염색 + 왁싱

 

왁싱은 꾸준히


염색은 머릿결을 심하게 손상시키고

탈색은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반드시 완전히 하얗게 탈색된 바탕위에 원색을 입히는 방법을 쓰려 하지 마시고

염색 위에 코팅을 꾸준히 입혀가면서 컬러를 다채롭게 변화를 주는 쪽이


오히려 저비용으로 다양한 컬러의 염색을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꼭 이 색이 아닌 다른 색도 얼마든지 나올수가 있죠


무엇이든 정석대로 가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







보라색 머리 사진들은 전부 다 2018 년 12월 경


(바로 위 마지막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사람 다른 얼굴이 찍힌 전형적인 예)

(저의 경우에는 이러한 편차가 매우 커서 안좋은 사진들은 자체 심의 삭제 .........)

(이걸 포샵으로 일일이 수정하려고 들면 시간과 돈이 펑펑 남아 돌지 않고서야)



* 사진을 잘 찍는 포인트는 최대한 여러장을 찍어서

그 중에서 자기 얼굴과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는 사진을 고르는 것 입니다.

포토샵이나 그런 여러 기법들은 그 이후에 사용자가 기법을 고르는 문제이지만

저의 경우는 그런 기법등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자신의 얼굴을 남겨두기 위한 것이 보통 사람들에게 사진이 가지는 큰 의미라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예뻐 보이시기 위해서 특별한 기법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무언가를 실수하신다는 말은 아니고

그냥 의미를 알고 사용을 하실 경우에

보다 더 좋은 추억들을 남기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관련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사용하시는 많은 기법들은

보셔야 하시는 분들의 눈에 피사체의 얼굴 인상이 달라져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조적인 장치인 것입니다.


관련 직업 종사자 분들도

그 수많은 사진들을 편집 하는 과정에서


즉 피사체 한 사람을 최대한 여러장을 사진을 찍어서 그중에서 좋은 혹은 원본과 비슷한 사진을 고르는 것으로 모자라서

추가로 포토샵 작업 까지를 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비용과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TV 에 나오시는 분들이 어떤 성형을 하셨다거나


과도한 포토샾 처리를 하신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들은

그냥 불필요한 의문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눈과 카메라의 눈이 보는 서로다른 시각 차 속에서도

인상이 동일하게 유지되려면


성형 즉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그렇게 되기가 매우 힘들고


자연적으로 타고난 미모라야 가능합니다.


그냥 어떤 특정 연예인의 얼굴을

한 번 예뻐 보이게 하고자

단 한 번만 포토샵에 손을 대도

그 연예인분의 평생 촬영할 모든 촬영을 모두 포토샾 처리를 해야 하는 것인데


...


그러실 리가 있으시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단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든 사람이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아무튼 저의 경우는 같은 날 찍은 모든 사진들이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마치 다른 사람의 인상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카메라의 광학 수차라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입니다.


카메라의 수차는 모두 5대 수차가 있습니다.


구면 수차

코마 수차 

왜곡 수차

비점 수차 

색 수차

만곡 수차 라는 수차의 영역도 있는데

보통 5대 수차를 광학계의 기본 수차로써 지칭합니다


구면 수차를 사진으로 예로 들면





보시다시피

광축의 근처에서

렌즈의 중심부와 렌즈의 가장자리에 닿은 빛이 하나의 광축상에서 서로 다른 지점에 상이 맺히는 모습입니다.

 

중심부로 흘러들어간 빛은 보다 굴절력이 약해 초점보다 먼 거리에 상이 맺히게 되고

렌즈 가장자리로 흐르는 빛은 입사각의 차이로 인한 굴절력 차이로 초점보다 짧은 거리에 상이 맺히게 되는 현상을 구면 수차라고 합니다.

 



코마 수차는 조리개의 구경의 차이에 따라 생기는 수차를 말하는 것이고




색수차의 경우는 광선의 각 주파수 대역에 대하여 각각의 주파수 대역이 렌즈계를 지날 때

그 굴절력이 서로 상이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붉은 색과 푸른색이 서로 다른 굴절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꼭 가시광선 뿐만 아니라 모든 광선이 다 마찬가지입니다만

사람 눈에는 가시광선만 보이는 지라

가시광선 이외에는 관심이 좀 덜한 편이죠

 



비점 수차라는 것은

렌즈를 단면으로 볼 때 바로 그 단면을 자오면 이라고 하는데

이 자오면을 같은 시간에 지나가는 광선의 다발을을 자오 광선이라고 합니다.


광축 자체가 기울어진경우에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렌즈의 사선방향에 존재하는 피사체의 상이 반대편 사선방향으로 상이 맺힐 때


주광선 이라고도 하죠

 

쉽게 말해 기울어진 광선의 다발들이 동시에 한 자오면을 지나가는 광선의 다발들을 지칭합니다


보다 정확히 하자면

입사광선이 자오면에 닿은 후 굴절되어 초점으로 향하는 전 과정이 모두 직선

즉 굴절이 자오면 내에서 발생하는 광선의 다발들을 말합니다.


입사각도나 여러 조건에 따라서 굴절이 자오면이 아닌 

렌즈에 빛이 입사되는 표면에서 일어나는 광선이 있을 수 있고

자오면을 지난 후 렌즈의 끝 즉 반대편 렌즈 표면에서 굴절이나 반사가 생겨나는 광선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자오면에 대하여 같은 시간에 지나지 않는 광선들을 사교광선이라 하죠

 

이 광선들이 빛이 초점을 지나는 직선 즉 광축에 대하여 서로 다른 지점에 상이 맺히는 것을

그것을 비점 수차 라고 하며

 

비점수차는 상면을 만곡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고

만곡 수차라고 따로 부르기 보다는 보통 비점수차에 의하여 유발된 상면 만곡이다 라고 지칭합니다.


 


왜곡 수차는 상면만곡에 대한 횡 대응 으로써

왜곡 수차 또는 기울어진 광선이 렌즈의 굴절 배율에 따라서 광축을 향하거나 또는 광축에서 멀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수차는

사람의 눈과 카메라가 찍은 사진이 서로 다른 인상을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써

 

카메라의 렌즈를 통과한 빛이 필름에 상을 맺을 때

여러가지 형태의 왜곡과 색 번짐(비점 수차와 색 수차등으로)

상면 자체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느낌이나 오목한 느낌등을 주는 상면의 만곡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즉 형태가 정확하지 않고 정보가 왜곡 된다는 것이죠

 

이러한 정보의 왜곡이 사람의 얼굴의 각도 별로 다른 인상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으로 보는 자신의 얼굴과 거울로 보는 자신의 얼굴 사이에서 차이를 느낍니다.

 

다만 그리 심하게 느끼지는 않지요

 

그런데 좀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혀 아무런 왜곡을 느끼기가 힘들만큼 사진과 거울의 자기자신의 얼굴이 전혀 차이가 없는 사람들

 

기상 캐스터 분들이시거나 모델 분들이시거나 배우 분들이시거나 가수 분들

카메라에 얼굴이 촬영 되셔야 하시는 분들은 바로 이런 얼굴 형을 뽑습니다.

 

각기 이미지는 사람들마다 개성에 차이를 인정하고 일단 이미지를 보고

얼굴이 카메라에 적응이 되는 얼굴인지 아닌지를 보는 겁니다.

 




저는 이미지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러한 사람의 눈과 카메라의 시각 차이에 의한

각도별 상황별 조건별 인상 차이의 폭이 너무나 커서

 

일찌감치 TV 나 잡지등

카메라로 촬영을 해서 얼굴이 실리는 직업은 그냥 포기 했습니다.

 

그대신 카메라를 연구 했죠

(감히 날 거부하다닛 !! ㅠ ㅠ)

 

아무튼 위와같은 이유로 인하여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내 얼굴이 실물과 달라!

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대단히 많고

 

그것은 지극히 정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만 개인별 차이가 매우 큰 관계로

절대로 사진만으로 사람의 미추의 진위여부를 너무 쉽게 판독하시는 습관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카메라에 잘 찍히시는 분들은 보통은 미인 분들 즉 아름다운 분들이시죠

다만 카메라에 찍히는 얼굴이 거울면에 비치는 얼굴과 차이가 적은

 

즉 카메라로 보기에도 결점 사항이 적은 얼굴인 거죠


이러한 수차를 극복하기 위한 작업을 수차 보정이라 하는데요

보통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일정한 규칙과 굴절력을 계산하여 서로 여러장을 겹치는 방식과

렌즈를 동그란 구형이 아닌 다른 형태 

즉 비구면으로 만드는 방법 등으로 수차를 극복하고 

이를 수차 보정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카메라의 렌즈계는 광학적 수차 보정기능이 있고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광학계의 조절과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수차보정은 더욱 용이하여졌습니다.




비구면 렌즈란 말 그대로 구면 즉 원형이 아닌 다른 형태의 렌즈를 말하는 것으로


타원 포물선 쌍곡선등의 2차곡선형 렌즈와

이를 응용하여 각이진 렌즈를 만들거나

서로 다른 초점거리를 가지는 렌즈를 

한장의 렌즈에 광축에서 떨어진 거리별로 서로 다르게 중첩시키는등의 여러 기법이 있습니다.





다만 완전한 렌즈는 사람의 눈 뿐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수차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수정체가 노화되어 굴절력이 떨어지는 일은 있어도

수차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돼지 코 !!!!







돼지 코 !!!! ㅠ ㅠ






별표 지점부터 2017 년 5월

인상은 이쪽이 좀 더 성숙해 보이는 인상인데 ....







그래 너도 돼지 코 ㅠ ㅠ





그래 너도 돼지 코 ㅠ ㅠ







돼지 ㅠ ㅠ





2016년부터 2017년 2월까지


보시다시피 인상이 완전히 다른 사람에 가까운 얼굴로 찍힘


나이차를 떠나서 그냥 각도 따라서 다 달라지는 현상







찍는 각도 따라서 얼굴이 다달라지는거야 일반적인 일인데


정도가 특히 심한 경우




아무튼 원본에 가까운 것은 다음 두장









최초 보라색 머리 사진의 마지막 두장과 같은 각도

그런데 이번에는 서로 다른 그러나 앞의 두 각도와 동일한 두 가지의 각도에서

같은 사람의 얼굴이 촬영되어 준 예


(100% 무보정 순수 자연산 !!)

(보라색 머리 촬영당시 39 살 ...........................)

(현재 위의 사진 두 장은 촬영 시점이 서로 다름)

(위에거가 39살 때 아래것은 비슷한 시기이기는 하는데 시점이 좀 다른 날)

(위의 사진 찍고 이틀 뒤에 보라색으로 염색하였기 때문에 아래사진은 보라색 염색 이전)

(즉 의도된 연출이 아니고 완전히 다른 날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들인데)

(평상시 사진을 여러장을 찍고 나머지를 고르다 보니 우연히 습관적으로 찍던 같은 각도 두 장이 남아 준 것)

(현재 마흔 하나 .......)

(이 나이에 이러고 놀아야 해 ㅠ ㅠ)




항상 거울로 보던 내 얼굴


머리 손질이 제대로 안된 날 ㅠ ㅠ


아파서 병원 다녀야 하니 ㅠ ㅠ







리즈 시절 사진은 없습니닷!!!!


없어욧 ㅠ ㅠ


(폰카로도 찍어둔 것 없습니닷 !!! ㅠ ㅠ)


(사진 찍기 싫었어요 그만큼이나 .... ㅠ ㅠ)


(가장 싫어하는 일의 목록들 중에 항상 포함되던게 사진 찍기 ..........)






100% 순수 자연산 인증샷!!!


얼굴 형이 한 쪽이 굉장히 돌출되어 보이는 것은 수차로인하여 결점이 지나치게 크게 부각된 현상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얼굴이 좌우 비대칭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사진으로 찍어도 잘 부각 되지 않는데


정도가 심했던 경우


어쨌거나 눈으로 보기에는 마냥 이뿌기만 했었던 어린 시절들


ㅠ ㅠ


카메라가 나의 안티였어 ㅠ ㅠ





돼지 코 !!!  ㅠ ㅠ